남자 1, 2
여자 1, 2
목격자: 본인
고향내려가는 티켓끊고 시간남아 강남 터미널 커피숍에서 달달 캬라멜 마끼아또 한잔 하는중
내 옆에 어린(새내기 대학생?)남자 둘이 앉아 이런저런 얘기중
짧은 치마 몸에 착 붙는 탱크탑? 옷 입은 여자 둘 들어옴.
사람이 많아 자리찾아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남자 둘중 한명하고 눈 마주쳤나 봄
여자1 "저기요!! 왜 쳐다봐요?"
남자1"네?"
여자1"지금 저 찍은거죠?"
남자1"네?"
여자1"찍었네. 핸드폰줘요"
남자1"네?"
남자2"저희 안찍고 우리끼리 핸드폰 보고 얘기한건데요?"
여자1".......여기요"
남자1"네"
여자2"아우 야 다른데 가자"
여자1"아 짜증나 다른데 가"
여자들 가고 나서
남자2" 쟤네 뭐냐 진짜 웃기다. 황당하네."
남자1"나 네? 밖에 못했어. 너무 당황스러워서."
남자2"아...뭐 볼것도 없드만 ㅆㅍ"
남자1" 아....이 더러운 기분 어쩌냐 ㅠㅜ"
전 이제부터 땅만 보고 핸드폰 볼때는 허벅지나 테이블에 올려놓고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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