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교 다닐 때... 여 후배가 내 엉덩이가 귀엽다며 뺨을 후려치듯 때리고 간적이 있다. 순간 난 뭐지? 그리고 장난인걸 알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
이후 그 여후배는 내가 지나다닐 때 마다. 저 오빠 엉덩이봐 ㅎㅎ 이랬다.. 반복적으로 계속 그래서.. 짜증이나.. 여후배한테 '너 가슴이 좀 귀엽다? 한 번 만저봐도 돼?' 이렇게 이야기 하면 너 기분 좋겠냐? 했더니..
그 여후배 얼굴이 빨개지고 부끄러워했다. 그리고 조금있다 담배 피고 있던 나한테 와서 미안하다 사과했다.
스첬던 움켜쥐었던. 경찰 검찰 재판해서 실형 6개월 때려야할 일인가? 법은 상식인데.. 판결은 상식에서 한 참 벗어났고. 그래서 여기분들이 공감하기 어려워하고.
엉덩이 사건 하나가 지인들이 치고 받아야할 만큼.. 그대의 엉덩이는 그렇게 소중한가? 스쳤던 움켜쥐었던 그자리에서 해결봐야할 사건이다.
왜 남자가 하면 범죄이고 여자가 하면 장난인가? 남자의 엉덩이는 그냥 흙이고 여자의 엉덩이는 금처럼 소중한가?
내가 겪은 대학시절 엉덩이 사건에 남녀를 바꿔보자. 남자가 여후배 엉덩이를 뺨 때리듯 장난으로 쳤다면? 아마 난 그 대학에서 퇴학 조치를 당했을거다.
엉덩이를 스치고 움켜쥠을 당해 수치스러운가? 그럴수 있다. 그치만 그게 같을 일행을 싸움으로 만들고 상대방을 실형 6개월을 줘서 범죄자를 만들어야 하는 일인가? 그 수치스러움이?
여자의 엉덩이의 수치스러움과 남자 엉덩이의 수치수러움은 무엇이 다른가?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