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일보 김동환입니다.
힘드신 와중에 기사의 실수로 상처받으셨을 아내분과 지인분 그리고 해당 내용을 오해하셨을 분들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최초 나갔던 기사 삭제를 고려했고, 또 몇분께 같은 말씀을 드렸지만
이미 기사가 많이 전파됐을 상황에서 갑자기 삭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에
해당 내용을 수정했으며
어떤 이유로 내용이 바뀌었는지 관련 내용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라는 분이 증인으로 나왔다'는 점을 반영해
[진실공방 '강제추행' 판결 논란…'피해자'만 증인으로 나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재출고 하였습니다.
약속드렸던대로 해당 기사에는 사과문도 게재하였습니다.
초코파이1님께는 직접 사과드리겠다는 쪽지도 보내드렸습니다.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다시는 기자로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여러분께 드리고자 합니다.
기자의 자질을 질타하신다면 거듭 달게 받겠습니다.
이번 기사로 말미암아 상처받으셨을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렇게 많은 국민이 나서는 이유는 남녀의 대결도 아니고,
누가 무죄라는 것도 아니에요.
둘만이 아는 진실이겠죠.
판사도 모를 일이니,
그런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아우성인지 진지 하게 생각해 본적 있으세요?
법치주의 국가는 법원 판결 나와 범죄자로 확정되기까지,
억울한 사람 생기지 않도록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들이 있어요.
경찰 수사, 검찰기소, 법원판결등
그런데, 이 건은 어느것 하나 제대로 작동한게 없어요.
판결문에서 보듯, 증거도 없어요.
그럼 경찰이 좀더 수사를 했어야 하고,
검찰은 기소의견 올라오면, 보완 수사를 지시했어야 하죠.
법원은 역시 증거에 입각해서 판결 했어야 하구요.
그런데, 법치주의 국가라면서
어느것 하나 제대로 작동하질 않았어요.
진술만으로, 일반 소시민이,
한 사람의 고발만으로 일반 소시민이,
판사앞에 끌려나가 징역형을 받았어요.
(참고로 이건은 민사가 아니에요, 형사지, 형사는 국가권력 검사대, 개인 피의자의 싸움이에요)
6개월 형? 그거 다수의 다른 징역형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그 형을 받은 소시민은, 마약 억울한 사람이면,
하늘이 무너졌을걸요?
청와대 청원 가는게, 법관을 비난하는게 법치주의 훼손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문제제기하는 다수의 국민은,
이미 무너진 그 법치를 오히려 문제 삼는거에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법치 시스템을 문제 삼는거에요.
7~80년대, 간첩이다라는 말 한마디에
개 잡듯 끌려가서 징역 살고 나오는, 그것과 이 사건이 다른 점이 도대체 뭔가요?
한국의 법치가 발전하긴 한 건가요?
기자 본인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검사가
"나, 기자 너 잡아 넣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달려드는데,
본인은 무죄 주장 하더라도
5대 로펌 안쓰고, 무죄 판결 받고, 법원 제발로 걸어 나오기가 쉬울거 같아요?
그런데 피해자 출석은 사실인가요?
양측 변호사 사이에서 오고가는 딜 정도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어제 올라온, 그 구속된분 지인 얘기 들어보면
누군 요구했다 안했다 하는데,
뭐 양측 피 변호인은 모를 수도 있는거에요. 오가는 과정에서 양측이 슬쩍 떠 볼수도 있는거고,
객관적으로. 진실을.
그게 기자님이 벌충을 위해 하실 일입니다
아무리 조회가급해도 팩트는확인합시자
하지만 기사하나하나에 한줄한줄에 크게 상처받고 오해받는분들이 많습니다.
기자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보다 정확하게 팩트위주로 살펴보고 또한번 살펴보시는 습관을 길러보시길 당부드립니다.
자신이 가지고있는 펜이 무서운 살인무기가될수도..혹은 어려운사람들에게 희망을주는 달콤한 솜사탕이 될수도있습니다.
동전의 양면을 바라볼수있게....
비판과 대안의 도출제시등
진정한 언론의 길을 가시길.....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렇게 책임감 가지고 글올리는거
대단하다고 봅니다.
사람이 하는일 대부분 실수가 있지요.. 하지만 직업특성상
좀 더 깊이있는 사실확인으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이왕에 책임감 가지셨다면 깊이있는 후속취재
1정도 기대해 봅니다..
저흰 남녀로 갈라서 싸우자는거 아닙니다.
증언만으로 증거가 되는 그런 법을 고치자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기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디.
그게 기자야!!
하이에나처럼 인터넷뒤져서
먹이감 찾지말고~~
적어도 매국질하는 좃쭝똥은 되지말자!!
참된 기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실 여기서도 뻥쳤다간 큰코다칩니다. 하물며 직업이 기자란 양반이...
이렇게 많은 국민이 나서는 이유는 남녀의 대결도 아니고,
누가 무죄라는 것도 아니에요.
둘만이 아는 진실이겠죠.
판사도 모를 일이니,
그런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아우성인지 진지 하게 생각해 본적 있으세요?
법치주의 국가는 법원 판결 나와 범죄자로 확정되기까지,
억울한 사람 생기지 않도록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들이 있어요.
경찰 수사, 검찰기소, 법원판결등
그런데, 이 건은 어느것 하나 제대로 작동한게 없어요.
판결문에서 보듯, 증거도 없어요.
그럼 경찰이 좀더 수사를 했어야 하고,
검찰은 기소의견 올라오면, 보완 수사를 지시했어야 하죠.
법원은 역시 증거에 입각해서 판결 했어야 하구요.
그런데, 법치주의 국가라면서
어느것 하나 제대로 작동하질 않았어요.
진술만으로, 일반 소시민이,
한 사람의 고발만으로 일반 소시민이,
판사앞에 끌려나가 징역형을 받았어요.
(참고로 이건은 민사가 아니에요, 형사지, 형사는 국가권력 검사대, 개인 피의자의 싸움이에요)
6개월 형? 그거 다수의 다른 징역형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그 형을 받은 소시민은, 마약 억울한 사람이면,
하늘이 무너졌을걸요?
청와대 청원 가는게, 법관을 비난하는게 법치주의 훼손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문제제기하는 다수의 국민은,
이미 무너진 그 법치를 오히려 문제 삼는거에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법치 시스템을 문제 삼는거에요.
7~80년대, 간첩이다라는 말 한마디에
개 잡듯 끌려가서 징역 살고 나오는, 그것과 이 사건이 다른 점이 도대체 뭔가요?
한국의 법치가 발전하긴 한 건가요?
기자 본인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검사가
"나, 기자 너 잡아 넣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달려드는데,
본인은 무죄 주장 하더라도
5대 로펌 안쓰고, 무죄 판결 받고, 법원 제발로 걸어 나오기가 쉬울거 같아요?
당사자는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사안인데
그따위로 할거면 기자 떄려치우세요
기사수정분에 사과문도 포함하시길
공연히 사실을 적시(摘示)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거나(형법 제307조)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자(死者)의 명예를 훼손(같은 법 제308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범죄이다.
명예란 사람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사회의 평가를 말한다. 그 평가의 대상은 그 사람의 혈통, 용모, 지식, 건강, 신분, 행동, 직업, 지능, 기술, 성격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재산적 지위에 관하여는 ‘신용’으로써 보호받고 있다(형법 제313조).
책임지지 않을 자유요.
님 헛소리로 국민일보 기자님이 메인갔네요
앞으로 하시는일 잘되길바라며 응원합니다.
기자님 멋있어요~~~~~
허나 이렇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시는 분은 분명 그들의 범주에 속하지 않습니다
엎질러진 물이긴하나 당신의 용기에 그나마 희망을 보았습니다
책임은 지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일 수 있습니다.
발빠른 사과와 수습.
대부분의 기레기들은 메인한번타고나면 기사내용이 어떻건 무시를해버리그나 슬그머니 내용교묘히 고치고 쌩까는데...
화이팅하십쇼!!
일단 엄지척!!!
더 큰 기자로 거듭나시길...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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