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 수준의 접촉인데도 어떠한 증거도 없이 피해여성의 주장 만으로 성추행으로 인정받아 실형이 떨어진데다 "나도 당할 수 있다"는 남성들의 공포심까지 자극하고 있어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관련 기사의 댓글만 봐도 "이래서 펜스룰 펜스룰 하는구나", "지금 상황에선 어깨만 스쳐도 성추행임", "여자가 마음먹고 고소하면 남자는 무조건 끝장난다고 봐야 하는 구나. 나라 꼴 잘 돌아간다", "남자라서 당했다", "평소 마음에 안 드는 남자 옆에 서 있다가 일관되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면 6개월 받게할 수 있군요", "네. 법은 그분들 편이니까요", "재판까지 가면 X되니 합의금 시장이 활성화되겠네요", "이것이야말로 창조경제. 대통령도 못한 일을 법원이 해냈습니다 여러분", "어서와~ 헬조선은 처음이지?", "어휴. 앞으로 지하철은 어떻게 타나요?" 등등의 답답함과 황당함을 토로하는 반응이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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