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첫글이 푸념이네요.
ㅈ소기업 다니는 30살 남자 입니다.
주업무가 3D ( 캐드 , 인벤터 ) 설계직 입니다.
평소 업무량이 평일 8시부터 21시나 22시..(잔업이 19:30분부터 적용)
주말은 보통 하루는 출근하는데 한달에 2주는 주말없이 풀출근 입니다.
주말 근무시간은 8시30분부터 18시까지..
뭐.. 자는시간 쪼개가면서 개인활동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하게 3년정도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명절 연휴 근무표를 보면서 왜 좆소기업이라고 하는지 절실하게 느끼네요.
저희팀 계획은 추석전에 바쁜거 끝내놓고 쉬자 대신 못끝내면 출근한다. 이렇게 계획을 했고,
다들 정말 잠안자가면서 주말 다 반납하고, 여름휴가 반납하기까지해서 명절전에 끝낼수있게 되어 쉰다고 근무계획표를 올렸는데,
회사에 정말 꼰대마인드를 가진 상무가 하나 있는데 부서 부장따로 불러서 한마디 하더니 바로 출근..
진짜 그사람 면전에 8,9월 근무표 보여주면서 우리 이렇게 일할동안 당신은 뭐했냐고 묻고 싶더군요.
다른부서는 보통 평일 18시 늦으면 19시30분에 퇴근합니다.
주말 ? 주말은 쉬는날이죠.
작년 원천징수영수증보니 연봉대비 잔업&특근비가 500이 넘더군요.. 야간수당 뭐 이딴거 없습니다. 그냥 시급 7000원 ;
이직을 하자니 올해 결혼계획이 있어 집도 근처고 이쪽일은 너무하기 싫고.. 다른쪽으로 가자니 늦은거 같기도하고..
물론 저보다 힘드신분들도 많겠지만, 그냥 일도 손에 안잡히고해서 회사에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정하기 힘든
그냥하세유 천직인데 결혼하면 와이프와잦은
싸움거리가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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