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주동안 눈팅만 하다가 오늘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나두 한마디 적고싶을때가 많아서요~
오늘 퇴근길에 반여편네(동거만9년차) 델구 집에
오는데 직장에서 기분나쁜 일이 있었다며 투덜되더라구요
얘기인즉슨 오늘 퇴근전 다른과 직원들하구 모두 악수하며
추석명절 잘보내라구 서로 인사를 하는데
젊은 남자(20~30초)직원들3명이 제 반여편네가 손을내밀자
목례만하구 지나치더라는겁니다.
그래서 어이없어 자세히 보니 여자들과는 악수를 안하구
목례만하구 남자들이랑만 악수를 하더랍니다.
그걸 보는데 기분이 무척 나쁘다구 정말 존심도상하구..
그러면서 막 퍼붓는데...듣다보니 아..펜스룰...
막상 이해는 되지만 좀 씁쓸하더군요...
왜 이렇게 남여 구분이..서로 시기하고 욕하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때문에 참..이게 뭔지하는..
오랜 기간 적대시한 남북도 화해모드로 잘살아보자
이런 시기에 남과여는 이제 전쟁이 시작되는듯한 기분이네요..
그냥 씁쓸해서 쓸데없는 하소연 하게되네요..
가입하자마자 이런글적어 죄송합니다.
긴글이라 더욱 지송..
보배회원님들 추석명절 행복하게 잘 보내시구
항상 안전운전하시어 가족의 평화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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