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페미 여자친구 썰들 올라오길래.. 글좀 적어봅니다.
한가지두려운건 제 여친이 보배드림을 볼까봐 겁나요
제가 항상 보배눈팅하는걸 알거든요.
일단 썰을 풀자면.. (글 재주는 없습니다) 폰이라 오타있어도 양해바래요.
제 여자친구는 저랑 11살차이 25세입니다.
남자를 극도로 싫어하죠 정치 문화쪽에 관심 1도없는 착한여자죠.
20살 되자마자 회사 취업해서 5년간 열심히 일만했데요.
그렇게 번돈으로 부모님 빚도 갚아드리고 차도 구입하고 동생들 뒷바라지도 보태주고 살아왔데요.
남자경험도 몃번없구요. 물론 확인된건 없습니다 ㅎㅎ
5년간 회사 다니다가 예전부터 하고싶은일이있어서 공부한다고 최근에 회사그만두고
카운터 아르바이트를하고있어요 건전 마사지샵에서요..
저한테는 정말 잘해요 밥도 잘사고 커피도 잘사고 심지어 월에 계산해보면..
데이트비용을 저보다 더 많이 쓴달이 훨씬많을정도로요..
그런데 마사지샵에서 카운터알바를하다보니.
온갖 진상남자들을 다 겪어서 남자를 혐오합니다.
예를 들면 나이많은 남자분이 오셔서 반말은 기본으로 하시고..
마사지복 드리고 갈아입으시라고하면 방에서 혼자 다벗고 직원불러서 부랄 자랑하고
마사지사 별도로 있음에도 카운터 직원에게 마사지 직접해달라 내꺼 큰데 마사지하다보면
맘이 달라질거다 이런식의 개드립도 치시고.. 딸같은사람에게..
마사지사에게 손으로 해달라고하질않나..
마사지끝나고 혼자 방에서 해결하고 여기저기 묻혀놓고...
물론 입구에 이곳은 건전마사지샾입니다. 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있는데도..
요즘엔 반말손님은 그냥 넘겨도 섹드립 성드립 하는 사람들에게는 단호하게 얘기하네오.
손님같은분들 많아서 항상 녹음기 켜고있다고 그런말씀 성희롱인거 아시냐고..
하지말아달라고 당부합니다.
그러면 표정 싹바뀌면서 실례했습니다. 라고 한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점점 남자를 혐오하기 시작하네요..
제가 입이닳도록 얘기합니다.
그런남자들은 흔치않다 직업상 자주대면할뿐이지 일반화시키는건 옳지않다고..
이러다가 페미가될까겁나네요 ㅜㅜ
현재까지는 페미는 나쁜거라는 주입식교육을 하고있습니다. ㅎㅎ
물론 페미하는ㄴ 들은 이해안간다고 얘기하긴하네요.. ㅎㅎ
그리고 보배드림 성지 방문하는게 우리커플 취미랍니다 ㅎㅎ
레니성지에서 찍은사진 올려요 ㅎㅎ 교복데이트라서 둘다 교복인데..
저 변태아닙니다 ㅜㅜ
죄송합니다. 제가 멍청해서 이해를 못하는 건지...ㅜㅜ
형님이 다잘못하셨음돠ㅋㅋ
저도 다른 분들 말씀처럼 일하는 곳 직종을 바꾸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제가 20대 초반에 몇년간 대학병원 앞에 약국 알바를 했는데 주5일 했어요. 마사지샵이면 보통 늦게 일시작해서 밤늦게 끝날텐데 약국이나 다른 직종은 9-6 이런데도 많구요. 꼭 약국이 아니더라도 속기사나 다른 공부하면서 알바할 수 있는 직종은 생각보다 많슴다~~
아무리 건전마사지샵이라고 하지만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듯이 또라이같은 이용객이 그렇게 진상부리고 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젊은 여성이 감당하기 쉽진 않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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