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형님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어릴적 일들로 조언을 좀 구하고자 글을 적어 갑니다.
현재 한 7~8년 정도 지난 일입니다.
20대 중반 대학 졸업 후 처음 서울에 상경해서 조그만 회사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거기서 같은 회사, 같은 부서 직원(직원이라고 하기엔 그냥 쓰레기였군요)이었던 형이 저에게 참 잘해주었습니다.
고향 떠나와서 힘들때 같이 술도 한 잔 마시고, 힘든일 얘기도 많이했고
어린나이에 그렇게 의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부터 제가 참 멍청했었네요....
제 이름으로 3금융, 4금융 대출을 약 1000만원 이상 돈을 빌려 주었고, 잘 갚겠다, 매달 이자 및 원금은 자지가 갚아 주겠다.
라고 하는 입바른 소리에 덜컥 사람 하나 믿고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
그 땐 차용증이니 뭐니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았네요...참 멍청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몇번 잘 갚더니 이 후 잘 갚지 못하고 그 사람은 연락처도 없이 사라져버렸고....그 때 라도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 했었...
겨우 다 갚긴 했지만 그 때 떨어진 신용등급은 쉽사리 올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형님들..혹시 지금이라도 그 인간 잡을 수 있을까요?
만약에 잡을 수 있다고 하면 어떤것이 필요한가요??
두서없이 글을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본인이 무리해서까지 빌려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정 빌려주고싶을때는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만큼으로 빌려줘야 사람도 돈도 잃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맘고생 엄청 심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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