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젓가락 국제페스티발"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대구"아시아 보자기 축제"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대구는 2018년 보자기 축제에 3만8천명 이나(?)관람객이 왔다고 자축하는 글도 있구요.
이런 축제가 실제로 있더라구요. 이외에 특이한 축제가 무었이 있을까요?
지자체 보여주기식 과잉 실적주의로 지역특색없는 엄청난 적자의
세금낭비성 축제가 판치고 있습니다.
한번 가보면 두번갈곳은 아니라는곳이 대부분 입니다.
해외가던 사람이 젓가락을 보러, 보자기를 보러 가겠습니까?
아니면 해외여행객이 젓가락,보자기 보러 오겠습니까.
근처 숙박비 음식값만 비싸니 그가격이면 해외가겠다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이하거나 재밌거나 한심하거나 없어지면 좋겠다는 축제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래는 신문기사 내용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010889
전국 유명 관광지 '썰렁한 추석'..."뻔하면 외면당해"
천편일률적인 국내 관광 콘텐츠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도 있다. 오순환 용인대 관광학부 교수는 “국내 관광, 특히 지역 관광지에서 새로운 매력을 찾기가 힘들다”면서 “봄에 ‘꽃 심어놨으니 오세요’ 식의 보여주기 관광으로는 소비자를 잡기 힘들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또 “거의 모든 국민이 해외여행을 다니며 눈높이가 올라갔다. 관광 소비자는 역동적인 것을 원하는데, 지자체는 볼거리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이낙연 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의 핵심 주제는 국내 관광 활성화였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외국인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또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거의 모든 후보자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내세웠다. 하지만 정작 각 지자체가 내세우는 유명 관광지는 관광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이연택 교수는 "지자체 등 지역 관광 주체는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소비자를 잡아야 하는데 정작 국내 여행비가 해외보다 더 비싸니 해외여행객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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