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입니다ㅜ 연애할땐 남편을 사랑하기도 했지만ㅠ, 함께시간을 보내다 갑자기 혼자일때 겪는 외로움이 싫어서 결혼을 또래 친구들 보다 좀 일찍 했어요 .....
결혼후 바로 아기가 생겼고 임신중에도 항상 애정결핍 처럼 남편에게 자주 안아달라거나 스킨쉽을 보채는 편이였고요 ... 함께 있는 시간에 많이 집중하는 편이였어요 남편도 그땐 자주 스킨쉽도 해주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는편이였어요
아기를 낳고 둘다 육아에 지쳐 남편은 스킨쉽은 커녕 시간 날땐 항상 게임이 우선이에요
그럴때마다 신랑이 나를 이젠 이성적으로 안보나? 내가 게임보다 매력이 없는 여자인가..이런생각만 자꾸 맴돌고
애정결핍이 점점 더 심해지는 느낌이라 요몇일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 볼때,나도좀 그렇게 해달라고 표현을 슬쩍 해보았네요 ㅋㅋ 하지만 남편은 오로지 게임뿐! 잠자리를 원한다긴 보다는 저는 심리적으로 포옹이나 안정감있는 스킨쉽을 원하는데 남편에겐 너무 힘든부탁일까요?ㅋㅋ... 남성분들 혹시 저와같은 성향의 아내를 두신분이 계시면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을 써봐요.....이젠 결혼2년차인데 벌써 가만히만 있어도 외롭고.... 큰일이네여
남편은 남자 형제 같은 존재입니다, 그보다 좀 더 가깝지만,
아빠가 아닙니다! 결코!
아빠같길 기대하면 안됩니다,
님한테는 이미 아빠가 있습니다.
남편을 아빠로 만들려 하지 마세요,
이루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싸움과 슬픔만 늘어날 겁니다.
자기 엄마 같지 않다고 님한테 불만을 표현하면요?
끔찍하지 않은가요?
엄마가 되시려 하면 안돼요, 아무리 엄마가 되려고 해도 그의 엄마를 이길수 없어요.
님은 님의 아이들의 엄마면 돼요.
남편이랑은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고 남편을 마련한 거고, 그러려고 아내를 마련한 거지,
자기의 아빠가, 엄마가 되길 바라고 남편, 아내를 마련하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인정
합니다
남친과 연애4년접어듭니다. 저도 애정결핍에 불안정형이라 남친에게 돈.선물 다필요없고 나에겐 감정적 지원이 젤중요하다고 얘기하고 그리해주겠다해서 맘열고 연애중입니다. 남자들은 여자랑 달라서 감정적지원을 잘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상대감정의 공감도 덜하고 세심함도 여자랑은 다릅니다. 다르다는걸 인정하셔야 본인맘도 편해집니다. 게임을 못하게 말리기전에 왜 게임을 좋아하는지 묻고 이해해보시고 같은 취미.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것도 사이좋게 만들고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저도 무작정때를 쓴다고 징징대도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만져주길 기다리지마시고 먼저 가볍게 일상적인 스킨싑하시는게 좋을것도 같네요. 누가 나를 안아줘서 느끼는 안정감도 있지만 내가 상대를 안음으로 느끼는 안정감도 있드라구요. 얘기가 너무 길어지네요 ㅋㅋ 본인이 일단 안정감을 가지셔야 애정결핍이 좀 사그라듭니다. 같이 변해야 발전합니다~
명답
하지만 솔직히 매순간 그런 건 아니잖아요. 귀찮을 때 있지 않나요 ?
좀 쉬고 싶고 내시간 갖고 싶고...
남편한테 요구만 하지 마시고 남편의 불만에도 귀기우려 주세요. 짜증내지 말고 난 안 그런 줄 아냐 반박만 하지 말고...
그런 불만이 해소가 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물론 본인의 불만도 있겠으나 서로 탓하는 개념이 아니라 들어봐 주세요.
아낀다는 마음에 괜히 신경쓸까 하는 마음에 부담될까 하는 마음에
꺼내지 못 한 속내가 있을 거에요.
들어봐 주고 서로 절충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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