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휘문고등학교에서 소유중인 건물에 임대인으로 있는 자영업자 입니다.
2014년에 휘문아파트관리소 라는 회사를 통해 휘문고등학교 소유의 건물 내 점포에 대한 임대계약을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점포를 운영하며 근근히 버티며 살아가고 있던 와중에 오늘(2018년11월15일) 건물에 붙어있던 벽보를 보게되었습니다.
내용은 휘문아파트관리소의 대표가 현재 저희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날려먹어 반환능력이 없으니 형사처벌을 받겠다는 내용과, 휘문고등학교재단 측에서는 자신들에게는 보증금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두 집단의 계약이 이번달 종료된다고 하니
(건물의 전기,수도 등에 대한 관리자 부재)
당장 점포 운영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이며,
두 군데 모두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하니
보증금 3,000만원을 돌려받는것도 불투명해진
상황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 하루하루 근근히 버텨내던
한 자영업자로써는 한순간에 지옥에 떨어진 느낌입니다.
법에 대한 지식이 별로없는 한 사람으로써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괴롭습니다만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어
임대보증금도 빼앗기지 않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욕심내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막막하여 어찌할 바를 몰라 글을 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 올해 가을정도 부터 휘문고등학교 횡령 등과
보증금 반환 및 영업이 어려울 것 같다는 내용의 말들이
건물 세입자들 사이에서 돌았었습니다.
그에 대한 기사 링크도 첨부합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2469170#home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639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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