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하는 친구와의 대화에서
엊그제는 밤11시에 술취한 학부모에게 전화왔답니다.
뻔한 레퍼토리.
우리아이 성적이 왜 이 모양이냐...
친구는 최선을 다했고 오히려 더 신경써서 가르쳤음에도
숙제도 잘 안해오고
자주 집 핑계로 빠지고 피시방가고
한걸 분명 말씀드렸는데 왜 학원탓하시냐
했답니다.
그럼에도 학부모가 계속 학원탓만하다가 그만둔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답니다.
요즘같으면 학원도 다 때려치고 그냥 기술배워서 일하고 싶은데
학원 인테리어니 투자금이니 억대로 들어가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다네요ㅜ
아닌 분들도 많갰지만서듀
서로 가치관이 다르고
입장이 달라서 그렇다고 생각하심이
젤 속편한거같아요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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