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층 베란다 아래에 터를 잡고 엄마냥 아가냥 2마리 (하나는 비교적 크고 하나는 아주 작음
경비 아저씨 말씀은 큰아가는 첫째새끼이고 작은 아가는 둘째 새끼라 하심)
있는데 겨울이 걱정입니다
고양이 질색하시는 무서운 아주머니 눈치 보여서 밥 갖다줄 때 조심조심하는데
겨울에 냥이들 많이 죽는다는데 집 만들어 주려고 계획 중인데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 꽤 있어서 어찌될지...
어느날 부터 개랑 고양이가 가엽고 이뻐 보이더라구요
예전 1층 유기견 포함 4마리 키우는 아저씨한테 짖지 좀 못하게 하라고 뭐라 막 지랄 했었는데...ㅜㅜ
지금은 되게 그 때 일이 미안하네요...
여기저기 빈집도 많아서 나름 따듯하게 보내던데 도시냥이들은ㅜ
냥이한데 넉넉한 마음인 분들이 참 좋습니다
더 춥기 전에 방도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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