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했었는데 글쓰게되었네요
와이프가쓴글은 모두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십니다.
폐암4기로 타세바 복용중이시며,출산때문에 첫째를 봐주고자 오셨
습니다.. 아픈몸이신데 부탁드려죄송하죠..
그날은 부작용으로 간수치가 높아 너무기력이 없고, 입 맛도없어
식사도 못하시고 계속 누워계셨던 날로 기억됩니다.
둘째출산 직후 이것저것 더 챙길게있어 집에왔는데 어머니께서
맥없이 누워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첫딸하원시간도 되고 어머니 식사도 좀 챙
겨드리고 와이프가있는 병원에가고했는데 밤새 무슨일 있을지 너무
걱정되어 그날은 집에 머무르다 아침일찍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보배를 자주보니 이곳에 글을 올린것같은데
죽을죄를 지었죠..
둘째아들 낳아줬는데 출산날밤에 같이 못있어줘서 미안합니다
다행히 입원기간중 3박은 함께했고 머리도 감겨주고 수발잘했습니다
사과합니다
흠...
부인이 철이 없고 생각이 짧다 치더라도
암투병 중이신 어머니를 애봐달라부른 아들은 대체....
며느리는 남이지만 글쓴님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어머니입니다. 며느리 걱정돼서 오셨겠습니까
내몸이 병들고 부숴져도 당장 내새끼가 내가 필요하다는데..하고 오셨겠지요.
저도 둘째 제왕절개 네시간후 첫째가 슥 옆을 지나가는데 평소보다 기척이 뜨뜻해서
벌떡 일어나 아들 체온봐달라고...
39도 넘어가는거 확인하고
첫애 안고 소아과가고 병실에서 미온수에 목욕시키며 열내리고.. 남편도 친정엄마도 시엄마도 다 옆에 없으니..거짓말같지만 엄마라 그게 되더라고요
출산 후 상처 평생 간다지만
앞으로 잘 해서 부인 호강시키고 행복하게 해줄 시간은 많습니다. 만족시키기 힘든 상대 같지만요.
어머니는 떠나시면 끝입니다.
정부지원 아이돌보미도 있고,
하다못해 일당 10만원이든 20만원이든
도우미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돈이 아까워 시어머니 부르라고 한 부인이라면 당장 갈라서시고, 본인이 돈이 아까워 어머니를 찾은거라면 참.....
저는 시어머니 갱년기땜에 힘드실텐데 모시고 여행 가쟸더니 애들 어머니께 맡기고 둘이 다녀오자는 남편한테 등신이냐고 욕했어요..
어쩌겠어요 자기 부모가 그것밖에 안된다는데..
지금 부부지간에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할게 아니라, 어머님께 저희 둘다 생각이 짧았습니다 하는 사죄가 우선아닌가요...
제 목숨같은 아들이 성인이 되어
저를 영부인같은 호사를 누리게 해주고
전래동화속의 효자같이 저를 모시길 기대하진 않지만
글쓴님처럼 제가 늙어, 병들어 죽어갈때도
치닥거리 해달라고 부르는 모지리로는 안컸으면 좋겠습니다.
부인이 철이 없고 생각이 짧다 치더라도
암투병 중이신 어머니를 애봐달라부른 아들은 대체....
며느리는 남이지만 글쓴님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어머니입니다. 며느리 걱정돼서 오셨겠습니까
내몸이 병들고 부숴져도 당장 내새끼가 내가 필요하다는데..하고 오셨겠지요.
저도 둘째 제왕절개 네시간후 첫째가 슥 옆을 지나가는데 평소보다 기척이 뜨뜻해서
벌떡 일어나 아들 체온봐달라고...
39도 넘어가는거 확인하고
첫애 안고 소아과가고 병실에서 미온수에 목욕시키며 열내리고.. 남편도 친정엄마도 시엄마도 다 옆에 없으니..거짓말같지만 엄마라 그게 되더라고요
출산 후 상처 평생 간다지만
앞으로 잘 해서 부인 호강시키고 행복하게 해줄 시간은 많습니다. 만족시키기 힘든 상대 같지만요.
어머니는 떠나시면 끝입니다.
정부지원 아이돌보미도 있고,
하다못해 일당 10만원이든 20만원이든
도우미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돈이 아까워 시어머니 부르라고 한 부인이라면 당장 갈라서시고, 본인이 돈이 아까워 어머니를 찾은거라면 참.....
저는 시어머니 갱년기땜에 힘드실텐데 모시고 여행 가쟸더니 애들 어머니께 맡기고 둘이 다녀오자는 남편한테 등신이냐고 욕했어요..
어쩌겠어요 자기 부모가 그것밖에 안된다는데..
지금 부부지간에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할게 아니라, 어머님께 저희 둘다 생각이 짧았습니다 하는 사죄가 우선아닌가요...
제 목숨같은 아들이 성인이 되어
저를 영부인같은 호사를 누리게 해주고
전래동화속의 효자같이 저를 모시길 기대하진 않지만
글쓴님처럼 제가 늙어, 병들어 죽어갈때도
치닥거리 해달라고 부르는 모지리로는 안컸으면 좋겠습니다.
왠만한 득남,득녀글보다도 뜨겁네요.
아내분 글은 펑됐군요.
무쪼록 두분 이번일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졌으면 좋겠어요. 서로의 입장도 잘 헤아리면서요...
지나간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고쳐 못할일이 이뿐인가 하노라
보배님들 부부관계는 신경 쓰지 맙시다 ...
없으면 잘못이 생긴거냐??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신박한ㄴ이있
당신 설득할 생각도없고
말 섞기도 싫으니
저기 아줌마랑 대화가 통할거 같은데
가서 뒷담화나 하쇼
굳이 가정사 끄집어내서 욕해달라는데 해주는게 인지상정이고요
여긴 정상인들 찾기힘든곳임..
ㅋㅋ 정신병동이다..여긴..바보냐..
어머님 암 4기 & 제왕절개 수술... 두 상황 모두 중요하지요.
그런데 암 4기 어머님이 기력도 없이 애기 보시는건 괜찮고,
본인 옆에 남편이 없는 건 안되는 건가요???
간병인을 쓰던지....
남편을 몹쓸 놈 처럼 글 써놓고 여론 안좋아지니 삭튀....
아내 원 글에선 남편이 자기 수술 했는데 집에서 퍼질러 자는 나쁜놈으로 묘사 했던데요..
이게 이해되요???
말들 틀려지는것 봐라..
댓글들 함부로들 달지들 맙시다.
남편분 사면초가...
지금이시간쯤이면 각자방에서자고있겠구나...
아내분께 미안한거 보니 출산 후 병실에 혼자남겨둔걸로 싸우신거 같은데 그럼 시터구할 생각은 안하셨나요?
투병중이신 부모님께는 안죄송해요?
아내분도 좋아서 둘째낳은거 아닌가요...;;
청소년이 사고쳐서 결혼한거같진 않은거 같은데.....음.....
남자말도 들어보고 싶었음
폐암걸리신 분에게 애 맡기고 나 봐주러와라 이건가요?
제 와이프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인생 그렇게 살지말라고
전해주세요
어디 부모한테 그런 생각으로 대합니까
폐암4기에 애까지봐주는데
조선말은 끝까지들어 봐야한다니까
글삭튀?????? 원글 못봐서 아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이 암이시고 애기들 봐주시는데 남편이 엄마 챙겼다고 쪼르르와서 편파적인 글이나 쓰고
맘카페엔 뭐라 써놨을까.....
자기가 한일 그대로 다시 받기를 바랍니다.
폐암4기 시어머니 = 별로 안 아픈데 꾀병부리는 어르신처럼 묘사.
남편은 존나 지 고집만 쌔서 와이프고 뭐고 피곤해서 집으로 도망가서 쳐 잔놈으로 묘사.
저런놈 저식새끼 내 배아파 둘째로 무려 아들새끼를 낳아줬는대 감사할줄 모르는 시댁 어른.남편으로 묘사.
2018년 11월19일?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서러운 사람처럼 글을 쓰고 원글 남편 사과글 올라오고 욕쳐 먹자 글삭튀
근데 설마 관종이 소설을...
여기다가 왜 글을 남기신건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아 진짜 답답하다 부모님이 오히려 불쌍하십니다
개념없는 아들며느리 때문에 없던 병도 생기겠어요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저같음 이혼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살지 막막하겠어요..
앞뒤쏙빼놓고 본인 유리한쪽으로 글올리는 전형적인 맘충
이번 기회에 신중히 생각하시고 대처잘하시길
그리고 어머님 폐암4기이신데 정말 잘해드리세요ㅠ
완쾌되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보배에서 이러는 거 아닙니다.
동생들 혼란스러워 합니다.
행복하세요~~~
요즘은 부부싸움도 온라인으로 하나봅니다.
서로 섭섭하고 그런거 부부끼리, 두 부부 소통의 부재를 굳이 이렇게 알리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부인 말만 들었을땐 남편분 천하의 나쁜남편인줄로 알았는데...
용서하세요..힘내시고..
나 같으면 당장 이혼
잘해줘도 싫고 뭐든 싫을때 이지요..
각별한 관리가 쵝오 입니다. ㅎ
솔루션: 가까운 정신치료 병원 추천요!! 왬만함 두분다 함께~ 손에 손잡고~ ^^
아내분은 위로받고 싶어서 글을 쓴것같은데
남편분은 아내에게 고생했어 내가 섭섭했지?퇴원하고 내가 더 잘해주께 하시고
아내분은 어머니생각을 내가 많이 못했네 내가 잠깐 이기적인 생각을 했던것같아
퇴원하고 어머니께 더 잘해드리자
이런 몇마디면 상황이 쉽게 종료 될것같네요
글쓴이분 넓은 마음으로 가정을 지키세요
지금 상황에서 아내분께 왜 이런글을 올렸느니 마니 싸우시면 일만 커집니다
이번일로 서로 아껴주는 대화로 쉽게 풀수 있는 일입니다 싸우지 마시길....
ㅋㅋㅋㅋㅋㅋㅋ 아내분 아이디 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십니다 그렇게 남편욕 계속 하세요 계속 ㅋㅋㅋㅋ
그리고 남편의 어머니인데 그게 그렇게 힘들고 억울했어요? ㅋㅋ 폐암4기가 뭔지 모르는 애도 아니고 에혀 ㅉㅉ 한심하다 네이트판이나 가세요
1.아내가 올림(여자글은 일단 많이 보고 추천 많아 함)
2.남편 올림
3.화해모드.
굉장히 이기적인 글이었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남편분을
욕보이려 했으니 큰 잘못 한겁니다
그래서 아내분 글에 저도 쓴소리 댓글 남겼지만
생각해보면 아내분도 본인몸이 힘들다보니
많이 예민하고 서운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출산도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출산후엔 우울증도 심한데 남편분이 잘 다독여주세요
여기 들어와서 댓글보고 더 심적으로 힘드실수 있으니
남편분도 이글 삭제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축복 받아야할 아내분과 첫째 둘째 아이와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어머님 호전되시길바랍니다
눈물나네요..
제왕절개는 아니어서 그 고통을 정확히 알지 못하나,
조산기로 출산전에 입원을 했을때 병실이 없어 제왕절개후 병실에 가기전 대기하는 산모들과 같이 있었습니다.
밤새 못자고 아파 울며 계시더라구요.
그때 절대 제왕절개는 안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구요..
혼자 병원가서 낳은 아가의 첫돌이 막 지났을때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당부는..
어머님께 후회없이 잘해드리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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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그렇게 쉽게 가셨지만..
꼭 어머님 지켜드리세요..
옆에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 알지만..
뭐라도 해드리시길 바래요..
3년이 넘게지나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직도 폐암이란 글자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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