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스물여덟,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에 인생이란것에 대하여 생각 해 본다.
인생이란 안개와도 같아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그리고 안개가 걷혔을때, 나를 기다리는것이 슬픔일지, 기쁨일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모두가 바란다. 내게는 기쁨만이 다가 오길 , 그리고 좋은향기만 가득한 길을 걷기를
하지만 인생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내게 시련을 안겨준다.
누군가는 인생은 스스로 만드는것이라 말하고 또 누군가는 , 인생은 정해져 있다고 말한다
적어도 필자는 후자의 의견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싶다.
아무리 발악을 해도 안되는것이 있으며
반대로 절대로 하기 싫은것에 대하여 발버둥을 쳐봐도 기어코 일어나게 되는 인생들이 후자에 조금 더 힘을 보탠다.
즉, 어떻게든 인생은 흘러간다는것이다.
내가 지금 아무리 행복에 젖어 살고 있다한들, 갑작스레 내게 시련이 다가 올 수도,
내가 지금 아무리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한들,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내게 행복이 다가 올 수도,
그러니 우리 너무 걱정하지 말고 살자.
내맘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다.
어차피 내가 발버둥을 치고, 발악을 해도 크게 달라질게 없는게 인생이라면,
적어도 마음만큼은 행복하게 살자.
불행하다 생각하면 끝도 없이 불행해지는게 인생이고,
행복하다 생각하면 불행한 나의 삶에서도 작은 희망을 꿈 꿀 수 있듯,
적어도 마음만큼은 행복하게 살자.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뜨거운 여름이 찾아오면 추운 겨울이 찾아오듯,
어차피 인생은 돌고 돈다.
48살에도 이리 생각하기 어려울텐데...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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