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아이디없이 유령회원으로 틈틈히 구경만하다 처음으로 글올리네요.
87년생 32살 차 없는 뚜벅이고, 통신쪽(흔히말하는 폰팔이)8년차 경력으로 지금처럼 암흑기가 오기전까진 400~800 정말 잘 벌엇는데 참 버는만큼 씀씀이가 크다보니 모아놓은돈 하나 없고, 대출 1200정도 있네요. 한심합니다 스스로가. 거두절미하고, 고민내용은 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부분이니 쓴소리도 고개숙여 듣겠습니다.
이달부로 세후 기본급 300+법인카드30(개인식대 및 커피등 자율적으로 사용가능)로 통신사 대리점 법인회사 직원채용담당 및 외부영업교육담당자로 내부 스텝으로 직급으로치면 신입-사원-점장-과장-팀장-사장 중 팀장과 과장 사이정도 되겟네요. 회사 원년멤버기도 햇고 이바닥에서 나름 좋은모습으로 꾸준히 잘 하다보니 제안이 들어와서 기존 세후 217받는 주5일 일반 중소기업 사무직 퇴사하고 왔네요. 하는일은 직원 채용 및 외부호객활동 할수있게끔 알려주고 마인드교육 시키는일인데,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이부분너무 안좋게 보지는 말아주셧음 합니다. 주7회 휴무(일요일고정휴무4회,격주2회평일휴무+월차1회)입니다.
일 근무시간 10~12 사무실 출근 개인업무 후 12~13시 식사시간 13:30분부터 20시까지 아이들 직원들 데리고 매장 외부영업후 퇴근인데(식사시간제외 9시간 근무네요) 질문의 요지는 어짜피 배운게 없어 비젼있는 중견기업을 들어가기는 어려울것 같고, 이렇게라도 꾹 참고 몇년버텨서 자기장사를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돈 벌면서 기술이라도 배워 이직을 하는게 맞는지 참 고민되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나이고 이뤄놓은게 없다보니 더욱더 찹찹합니다.. 늦은시간 잠이 안와 혼자 맥주마시며 글 올리네요...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통신일에 넘 지쳐 1년가량 떠나 다른업종일을하다가 스카웃제의받아 이달부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폰팔이 차팔이 보험팔이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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