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무 작은 사람입니다.
세상을 담기에도 부족하고 인생을
담기에도 모자랍니다.
나는 너무 작은 사람입니다.
들에 핀 코스모스의 향기를 담기에도
부족하고바다 너머 물보라를 담기에도
모자랍니다.
나는 너무 작은 사람입니다.
구름 뒤 물방울의 이치도 알지
못하고달 그림자 흐르는 마음도
깨닫지 못한답니다.
그러니 당신의 그 큰 사랑을 어찌
내가 담을 수 있겠습니까?
그저 나는 작은 그릇에 담긴
것으로 행복해하렵니다.
당신의 옷깃조차 적시지 못하는
가랑비 같은 마음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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