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모께서 사용하시는 밥통을 청소해드리려다 깜짝 놀라다 못해 뒤로 나자빠질뻔 했습니다.
사진을 보시죠.
솥의 하단 내부 전체가 한센병 환자 피부처럼 부풀어 오르고 벗겨지고 난리입니다.
벽면에도 밥알이 붙거나 눌은 것이 아니라 솥 표면이 부풀어 오른 것이 터져 너덜너덜한 상태입니다.
수세미로 닦아내려 해도 닦아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합니다.
벌써 3년전에 이러한 상태가 발견되어 어머니께서 쿠쿠 강서센터(서울)로 가서 내솥을 살 수 없냐고 했더니
불가능하다고 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2012년 08월 제품입니다.
연세드신(올해 81세이십니다.) 노인이 그 무거운 밥솥을 들고 서비스센터를 갔는데 이런 밥솥을 A/S도
안해주고 교체 전 사용하지 마시라는 경고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지금도 살 수 있는 내솥을 살 수 없다고 한 서비스센터 직원이 무슨 마음이었는지 알고 싶군요.
당시 다른 AS를 받았으니 날짜와 담당 직원 이름 정도는 나와있을 것입니다.
분노가 쌓입니다. 이런 밥솥에 밥을 해서 몇 년이나 드셨다니... 더구나 흑미를 포함한 잡곡밥을 해먹어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온 식구가 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코팅가루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고 우리 몸에 어떤 이상을 줄지 아무도 모릅니다.
쿠쿠는 전기밥솥의 대기업입니다.
이런 제품은 당연히 리콜 건일텐데 지금까지 기사도 본 적이 없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것도
이상할 정도입니다. 기사들을 찾아보니 소비자 관실 운운 하는데....
보통 그런 경우 아래 사진처럼 스크래치가 나거나 조금씩 닳아 색상이 벗겨지듯 하는 것은 소비자 과실이라
우겨도 되지만 윗 사진처럼 전체적으로 부풀어 오르고 깨지는 상황은 코팅 불량 또는 원천적 문제라고 봅니다.
(아래 사진 - 딴데서 이런 경우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위 사진을 보세요. 어디에 수세미 흔적이 있는지요. 자체적으로 일어난 상태입니다.
이런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가습기소독제와 같이 엄청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중 이런 문제에 관하여 사회적 고발을 하는 곳이나 단체를 아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정말 분노가 쌓입니다.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 비화되고 업체에 책임을 물을 때까지 같이 노력하고 싶습니다.
글을 토대로 보면 쿠쿠는 잘못이 없습니다
소비자가 정상적 사용하셨는지요???
정상적 사용이란 내솥은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 닦아야 될듯싶네요..
메뉴얼 읽어보셔유~
녹이 슨다는건 말이 안됨 내솥을 살수 없다는것도 말이안됨
물론 노인네 잘못도 크지만 3년 정도에 전체적으로 코팅이 부풀어 오르고 벗겨지는 문제와
서비스센터 직원의 행위를 말한 것입니다.
더구나 밥솥의 코팅은 자동차 엔진이 고장나는 것처럼 심각한 문제 아니가요?
저 코팅 기법이,,,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인류의 삶을 바꾼 한 축에 들어갑니다
전원에 의해서 밥솥의 형태가 저렇게 변형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코팅을 잘해도 코팅물질은 금속이 아니므로 시간이 지나면 코팅이 벗겨집니다
후라이펜도 그러하지요
원글에 의하면 구입 시점이 2012이고
발견 시점이 2015라면
밥솥의 변형이 전원에 의해서 저렇게 될 정도면
이미 그 공간은 화재에 의해서 전소되었어야 합니다
내솥 보증...
기간이 얼마나 된다고 하던가유?
바닥은 그렇다 쳐도...
벽면은 긁힌듯한 상처처럼 보입니다만...
저도 보통 3~5년 주기로 내솥만 바꿨네요 본체는 13년도 넘엇구요
그 나이드신분들이 많이 쓰는 초록색 수세미(?) 그 빳빳한건 몇번문데문데하믄 코팅 1년도 못갑니다...
무튼 밥솥 벗겨진거 보니 사용자과실이 큰거같네유 굳이 쿠쿠에서 잘못한거 찾자면...내솥 구매못한다고 한거정도?;;
6년되었으면...
저런건첨봐서 뭐라말씀드리기가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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