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3년 넘게 교제중입니다
나이는 29살 동갑이구요
매번 여자친구 집앞에 데려다 주는데 가끔 여자친구 어머님께 그 모습?을 들키곤 합니다 (그렇다고 막 뽀뽀하다 들키고 그런건 아닙니다 ㅋㅋㅋㅋ)
또 한번은 여자친구랑 같이 여자친구 집을 올라가고 있는데 여자친구네 부모님이랑 길에서 마주쳤습니다 ㄷ ㄷ ㄷ
바로 폴더 인사 드리고 어버버 하면서 정신없이 다음에 정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전에 어머님께 먼저 인사드리려 합니다.
여자친구 언니가 있는데 언니도 어머님께 먼저 언니 남자친구랑 인사드리기도 했구요
암튼 나이도 있고 서로 결혼을 생각하면서 교제중이구요
결혼승낙 받으러 가는건 아니지만 저에게는 가볍지만은 않은? 식사 자리여서 뭐라도 하나 챙겨갈까 합니다.
꽃다발 그런거 보다는 제가 생각한걸로는 정관장 홍삼 에브리타임 사서 드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더불어 선배님들께 조언도 구하고싶습니다^^
여자친구 어머님은 여친이 말하길 어머님 나이대에 비해 개방적이시고 아마 그런 식사자리에서도 곤란한 질문하고 그런분은 아니라고 합니다
조언 귀담아듣고 후기 원하시면 후기 남기겠습니다ㅎㅎ
꽃이 좋아요.
세상에 왜 꽃집이 그리 많겠어요?
그만큼 꽃이 많이 필요한거여요.
어머님이 좋아하는걸로 ~~
필요한거 사서쓰시라고
힝 ㅜ 너무해
줄~~~~~~
이럴때 아니면 언제 받겠어요 ㅎ
이쁜 꽃다발 추천드려요 ㅎ
센스있으십니다
창가에 두고 물도 주고 꽃보다 좀더 생각날 겁니다.
꽃 싫어하는 여자 없습니다.
대화 나누기에 좋습니다
홍삼이나 영양제같은거는 귀찮아서 안드시고 짱박아두시는분들많지만 과일은 웬만한어른들 다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식당은 여자친구한테 물어보고 어머님 좋아하시는음식점이나 한정식집등으로 선택할것같네요
처음이니 부담스럽지않게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