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을까요, 그런 거?
요새 '누나야'를 쓰고 있는데,
좀 더 좋은 게 없을까 해서요...
누야?
근데 누야 는 너무 시골스러워...
옛날에 박신혜 어릴때
서울 1945 에 나왔을 때,
남자주인공이 누나 박신혜보고 누부야 러고 했던듯 한데,
누부야도 경북지역 사투리인가 그렇대고.
횽 만큼 짧고 친근한거 뭐 없나...
전 어릴 때 간호원 누나들보고 누나야 라고 했었는데,
지금도 전 누나야 라고 할 때면 그 때 생각이 나요.
어릴때 누나들이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하던게 참 좋았나봐요
그걸 이렇게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여보라고 안하고 계속 누나야라고 할거 같아요.
저가 처형을 언니라고 불러서 흐흐
나 좀 쓰다듬어줘 해서 쓰다듬 받기도 해요.
그게 너무너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아니 왜요?
평고에 잘 해주고 평소에는 제가 귀여워해 줘 놨으면,
지도 저한테 잘 해주고 귀여워 해 줄 때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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