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보배에 하소연좀 하면 고민을 풀길래 저도 하소연글좀 써봐요.
어제 외출후 집앞서 애기 태운채로 동네 할아버지랑 쌍욕하며 싸웠네요.
참았어야 하는데....애들 태우고 왜그랬는지....
골목 입구 들어가자 마자 사람들이 가길래 따라갔습니다.
전 왠만하면 경적을 안울리는 스타일이라 차소리 듣고 비켜줄때 까지 그냥 따라가는데
한 50미터 넘으니 다른 사람들 하나하나 비켜주는데 그 할아버지만 안비키고 차막고 가길래
참다참다 빵하고 울렸더니 쌍욕을 하데요.
그래서 창문 열고 아저씨 아무리 사람이 우선이라도 비켜주는 척이라도 해줘야 제가 비켜가죠.
했더니 넌 뒤통수에 눈깔이 달려냐부터 쌍시옷이 들어가는걸 연발 하길래
애들 태운걸 깜빡하고 시원하게 퍼부었네요.
미안하기도 하고 애들이 배울까도 무섭고,차량 태러 당할까도 걱정되고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어제오늘
입니다.
참고로 전 40대 중반입니다.
글쓴이 분께서 첨부터 공격적으로 나가지 않았는데
상대방 할아버님께서 공격적으로 쌍욕을 연발하셨다면
그에대한 맞대응 하신거죠.
사람마다 보는관점은 다르겠지만 제생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천천히 비킬때까지 따라갑니다유~~
할아버지들은 가는귀가 먹어서 차소리 못들으실 수도 있어유~~
분들 많드라구요..
골목이라 서행중 이셨을테니 더 못 느끼셨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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