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2월에 합의이혼 하여 초5(여) 초1(남)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양육권.부양권 전부 제가 가지고 오고 전처에게는 양육비는 안받습니다
부모님은 서울에 계셔서 맡길 사람도 없고 제가 더일찍 움직여서 돌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다행히 큰딸이 잘해주어서 항상 미안하고 고마울뿐이네요
맞벌이로 둘이 벌다 혼자 벌려니 생활비가 부족하더군요.다행히 회사는 주간에 일하여서 야간에 대리기사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 혼자두고 나가서 일을 해야한다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도 잘 적응해 나가네요.
아이들한테 아빠로써 많은 시간을 가져줘야 하지만 아침에 밥먹이고 학교보내는 한시간과 퇴근해서 집안 청소하고 빨래하고 저녁준비하고 아이들과 식사하면서 잠시 얘기나누고 또다시 일하러 나갑니다. 하루에 아이들 2-3시간밖에 못보고 저녁에는 오롯이 아이들만 있어서 항상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그래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잠시나마 고생하고 아이들에게 더 풍족한 삶은 살게 하고 싶어서 오늘도 열심히 뜁니다.
모든 가장여러분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전국의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커피커피조하님도 행복행운이 넘치길 바랍니다
보는데 이혼가정도 얘기도 있었지만 그와중에도
그 여환우들의 기도는 낳게 해주세요가 아닌,
아이들이 좀 더 자랄때까지만 옆에 있을 수 있게
조금 더 시간을 허락해 주세요.이던데..
막내가 초1이면 챙겨줘야 할게 너무 많은데
엄마 냄새만 맡아도 행복해 하는데
그런 아이들 두고 나갈 수 있는 엄마라면..참.
세상 무슨 꿈과 희망 부귀영화를 찾겠다고..
아이들에겐 이제 아빠가 전부이니
힘 드시고 때로 우울 하신 날도 있겠지만
기운 잃지 마시고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잘 되서
대박 나 버리셨으면 좋겠네요 ♧
정말 잘되서 보란듯이 보여줄겁니다! 감사합니다!
님을 위해서도 더더욱 좋고..
힘차게 사셔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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