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놈이 자동차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 자동차가 너무 많아 이번에는 선물을 다른거 좀 할려고 고민하다가
“악기를 시켜볼까?” 해서 전자드럼(애들하는거)을 주문 했습니다.
그리고 택배가 도착하는 날 반차 써서, 큰애 하원 시키고 밖에 좀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
택배 아저씨 연락도 없었고, 어차피 박스안에 있을거니까 별 생각 없이 집에 왔는데...
판매자 놈은 노 박스에 비닐만 감아 발송
택배 아저씨는 연락, 띵동도 없이(띵동 누르면 폰으로 사진옴) 그냥 문앞에 던져두고 감
이중 크리티컬...
아들 표정(아직 산타 믿는 나이)을 봤는데, 마치 티비 자막에
“두뇌 풀가동!” 딱 이 멘트 나오는 표정
서둘러 얼머무리고(앞집꺼네) 대충 들어갔는데, 선물은 ㅋㅋㅋ 젠장 ㅠㅠ 반품비만 8000원 내놓으라니 도둑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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