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방 관공서에 지원하고 결과 기다리는 중인데
채용비리가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1명 뽑는데 10명이 넘는 인원이 최종 면접을 봤구요, 현재 합격자 발표 대기중인데, 이미 뽑힐사람 정해놓고 서류전형 그 사람한테 맞춰 공고내고.. 골때리는게 면접질문에 그 사람만 대답할수 있는 말도 안되는 질문이 있었구요...
물론 위에 적어논 심증만 가지고 의심되서 그러는거 절대 아닙니다. 빼박 증거가 있는 상태라.. 혼란스럽네요.
해당관청 감사과에 신고할까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정황을 보니 그날 그 관청에서 나온 면접관도 엮여 있는거 같아 신고자 비밀유지 힘들어보입니다. 저는 정의감에 불타는 그릇이 큰 사람도 아니기에 똥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덮을까도 했는데.. 지금 자고 있는 애들 얼굴보니 비겁한 아빠가 되는거 같아 부끄럽습니다. 잠도 안오고 참 심란한 밤입니다.
참고로. 제가 화가나서만 그런건 아니구요.. 내부고발자라고 해야되나.. 비리공무원이랑 같이 일하는 공무원분이 하도 어이가없어서 전화번호 감추고 저한테 전화해서 신고좀 하라고 하더군요. 지원자들한테는 누가 지원했는지 공개가 안되는데, 그 분 말에 의하면 그 비리 공무원 아들이 지원했고 볼거없이 그사람 무조건 합격이라네요. 직접 하시지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직접은 힘들다고 하시네요.
아뭏든 추천좀 많이해주세요. 용기내서 확 질러버리게...
아는 지인들로 다뽑아놓고
형식상 공고 내는거지요
아시면서...
한 다섯군대정도 봐봤는데 인맥아니면 못들어가요. 치사하게 인맥쓰기도 싫었지만.
한번은 옆에 젊은 친구가 기사도 두개나 있고 관련 경력도 있음에도 아예 그쪽과 관련없는 40대 후반 아저씨가 된적도...젊은사람 7명을 제치고.
무기계약직 찜
언론 쪽에 넣어야지
그 사람이 대통령 아들이면 어쩔라고
비리공무원 그 사람 시험없이 공무원 된 케이스고, 와이프도 시청에 정규직으로 꼽아넣고 이번에 지 아들까지 꼽아 넣는다고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꼭좀 신고 해달라고 하더군요. 지방은 아직도 이런비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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