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강서구에 건물이 하나 있으신데 거기 임차인이 내년 2월에 나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자리에 저보고 편의점 하나 해보라고 하시는데 요즘 편의점사업 어떨까요?
위치는 상가건물 반경기준으로 사람들이 걸어다닐수 있는거리 직선 1킬로 내에 슈퍼나 편의점 시설 없구요.
세대수가 많지는 않지만 직선 1킬로 거리가 1층은 모두 상가 위에는 아파트 그 뒤로는 모두 개인 주택단지입니다.
나쁘지 않은 상권인데 그동안 슈퍼나 편의점이 왜 안들어왔나 봤더니.
첫째. 상가 자리가 없습니다.
둘째. 임대료가 비싼편입니다. 25평기준 450만원에서 500만원 임대료 형성.
편의점 하려는 사람들이 들어오기에는 임대료 부담이 쎄기도하구요. 특이한것이 상가임대나 매매가 그쪽 상가사람들 사이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어디어디에 이번에 공실생긴다더라 그러면 기존에 상가임대하고 있는 사람이 추가로 임대신청을하거나.
주변 지인에게 여기 자리났으니. 매매하던지 임대하던지 해라. 라고 알려주면 본인들끼리 임대하고 매매하는걸로 충분히 거래가 이루어지니 근처 부동산 중개소에서도 해당 지역상가의 실제 거래금액이나 임대가 나왔는지 조차 알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좀 특이 상권 같습니다.
쉽게 이해되게 설명드리자면 동대문 의류상가내 점포같은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그쪽도 알음알음으로 서로 들어가고 나오고 하잖아요.
과거 요커들이 몰려다닐때는 중국애들이 상가 매입하려고 난리 였다고 하더라구요.
30평기준 18억 거의 부르는 대로 주고 살정도 였고.
지금은 11억 정도에 거래된다고 하네요.
상가사람들 한테 물어보니. 현재 임차인도 자기가 사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다고..ㅡㅡ
여튼 그 자리에 제가 편의점을 해볼까하는데요.
참고로 그 지역에서 담ㅂㅐ 사려면 상가거리 완전 반대로 횡단보도를 건너 200여미터 걸어가야 편의점 시작이구요.
그뒤로는 우글우글.
희한하게 부모님 상가건물 라인부터는 아예없어요.
이거 해봐도 될까요? 들어가면 독점칠것 같기는한데..
요즘경기가 다들 안좋다고 하니까 내심 걱정입니다.
하게되며ㆍ 이마트 24.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브랜드라고 CU 나 GS25 잡아야 할까요?
하루평균 상가앞을 이동하는 인구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계수기로 찍어보니 500명정도 되구요.
저녁 10시까지라고 한다면 최소 800명정도는 되지 않을까합니다.
상가지역 특성상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목적이 있어서 찾아오는 사람이 90퍼 이상입니다.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괜히 편의점 차리셨다가 월세보다 적게 버시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게 됩니다
근데 굳이 금수저인데 돈안되는 편의점은 아닌듯 ㅋ
나같으면 먹는장사합니다
무언가 제품을 구매하러오는 도소매상가예요.
식당도 양평해장국하나있고 점심시간에는 기다리다 지치고 상가 상인들도 백반 배달시켜먹더라구요.
안줘도 된다하면 해요
세입자구해서
임대료받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부모님은 저보고 한번 해보라고 하셔서..
어찌해야될지.
제가 해서 기존 임대료 챙겨드리고 저도 가져갈만큼 가져가면 참좋을텐데
거기가 특이상권이 아니고요.
고정비가 1천만원정조 나오겠네요.
그것 감당 되실 수익권이라 생각하시면 하시면 될듯.
한번 프렌차이즈 상담 받아보세요~
고생안하고 따박따박 돈들어오는건
부모님꺼라.
- 책임감 생김
- 망하면 손해 엄청봄
- 손님과 마주치므로, 감정소모도 장난아님
- 장사가 잘되면, 돈은 많이범!
2. 임대료 할시
- 책임감 없음
- 망할 일이 없음
- 손님과 마주칠 일이 없어, 감정소모 없음
- 장사가 잘되던, 안되던 상관없이
일정 금액은 꾸준히 들어옴!
지역이 어디고,
주변 편의점이 있는지도 몰라서
실질적인 조언은 불가능할듯 하네요...
장사잘되면 기존에 받으시던거 그대로 챙겨드리고 싶고요.
월세받고 사세요
슈버바이저와 가맹본사에서 상권과 유동인구, 주변인구수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때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상가 있으면
CU, GS - 대표적 2군데 사이트 들어가서
상가 점포 문의 해보세요.
님이 운영하지 않아도 본사에서 메리트 있으면
세입자 구해서 점포 자리 찍어둡니다.
어설프게 5년 계약해서 인건비도 건지지 못해
위약금 몇천만원 물고 나오시지 말고
임대 놓으시던가 시간을 두고 생각하십시오.
제 경험담이자 현재 사업하기에 댓글 남기고 갑니다.
그래도 해 보시겠다..1년뒤 에구 말 들을껄 일 가능성이 농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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