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 동네에서 자그마하게 횟집운영해요.
31살에 시작해서 지금 제나이 올해 48살 되었습니다.
6년전 마지막으로 횟값2000~3000원 인상하고 그동안 한번도 가격인상 없이 운영했습니다.
6년동안 임대료 물고기값 등등 약간씩 올랐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마눌님 가게 투입시키고 마눌님 가게 투입시키니 알바 2명목으로 하더라고요.....(시간상 ^^)
주방 이모도 작년봄 그만두고서 제가 혼자서 하고 바쁠땐 마눌님이 주방들어와서 도와주고요....
이렇게이렇게 최소한의 마진 지키면서 장사해왔는데 지난달 가게 계약 만료되서 제 계약하는데
15%정도 오른 임대료...ㅠ,.ㅠ ,,,물고기값오늘거라고 물고기 사장님이 미리 예기하던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걱정입니다.
새해들어 가게 메뉴가격 쬐금만 올리고 싶은데 손님들 눈치보여서 올리기도 겁나고 마눌님은 빨리 올리라고 하는데
몇일 생각좀 곰곰히 해봐야 겠습니다.
새해 첫날이라 손님이 별로 없네요.....쓸쓸한가게 마누님과 지키면서 틈틈히 2시간동안 쓴 글입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선
판매가 조정은 불가피 하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옆에 어사출x 라는횟집이들어왔는데.. 가격이 너무저렴하더라구요. 맛은그닥,,,, 비린
근데 사람은 많습니다 저희 가게도 매출피해를 보고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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