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굉장히 좋은 취지에서 골목상권 살리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줄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분들도 방송탄 가게를 한두번 방문해주시고
SNS로 홍보도 해주고 골목안의 죽어가는 식당 살리기에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방송은 일회성이고 소모성인 이벤트지만, 그러한 골목상권에서 삶을 영위하는 이들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그 백종원님과 방송국 관계자분들이 일으킨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영향을 받는이들은 바로 그 골목상권에 계시는 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지만 모든 방송된 모든 가게에 다 적용될 것이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전 "골목식당"에 방영되었던 떡볶이 가게를 갔습니다.
얼마 멀지않은 곳에 2호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또 3호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곳과 가까운 그곳에는 원래부터 떡볶이 가게를 해오던 다른 가게가 있습니다.
과연 백종원님이나 방송국 관계자분들이 여기까지 생각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원한신 것 같지는 않는데...백종원님이 정말 아셔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섭외된 골목식당등과 방송관계자 유착설까지 터져나오니...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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