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택시기사 분들과 싸우고자 올리는 글 아닙니다.
* 카풀찬성 반대의 얘기가 아닙니다.
* 저는 카카오 카풀을 하지 않습니다.
(방향제에 혹해서 카풀 크루는 등록됨, 운행계획 전혀 없음)
* 합리적 의심과 질문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을 바랄 뿐입니다.
범죄 위험성 관련,
카풀 우버는 택시보다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그런 면에서,
카풀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반대의 생각을 해봅니다.
범죄의 목적을 가진 사람이,
카풀도 할 수 있고, 택시도 할 수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카풀은 시스템상,
카풀운행자 -- 카카오(서버/저장) -- 카풀탑승자
이렇게 3자가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모두 기록으로 남게 되어 있습니다.
즉, 범죄가 발생한다면, 용의자로 제일 먼저 특정되겠죠.
과연, 범죄의 목적을 갖고 카풀을 시도하기가 쉬울까요?
그러나, 택시는 조금 다르죠.
택시에 타는 장면이 어디 CCTV에라도 정확히 남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어떤 택시를 탔는지,
아니, 어떻게 이동했는지 조차 특정하기 어렵겠죠.
(물론, 카카오택시나 T맵택시는 그나마 가능하겠지만...)
둘 중에, 선택해서 범죄를 저질러야 한다면,
카풀보다는 택시를 이용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요?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싸우고자 적는 글 아니고,
* 합리적 의심과 질문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을 바랄 뿐입니다.
국회 앞에가서 국회의원들 족쳐서.. 법부터 만들라고 해야지.....
합법적으로 사업하겠다는 카풀 업자들을 어떻게 막나... 정부가?....
자동차 보험들 당시에 유상운송하면 안된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카카오에서 어떤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까도 싶고...
일단 범죄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댓글이 보여서,
글로 적어본 것입니다.
첫째 VS의 전재가 좀 다릅니다,
1. 카풀은 전체가 앱을 기반으로 움직인다
2. 택시는 앱과 길거리 픽업이 함께 진행된다
즉, 앱과 앱은 같은 결과
앱 이외의 픽업의 문제는 택시 회사의 이해 관계로 진행 되지 않을 뿐,
현재도 타코메타를 통한 모든 운행 기록이 됨, 기타
운송객 안전을 위한 기록 장치의 여부는 택시회사와 지자체의 결심의 문제 입니다.,.
두번째 기사의 자질 문제는
카풀은.,. 현재 어떠한 검증의 장치가 없고
택시는 그나마 자격시험제도와 교육이 진행됩니다..
결론,
플렛홈을 공유 기반으로 만드느냐
수익모델로 만들어 또다른 빈곤 노동계층을 양산하느냐의 기로에선 문제
더 이상은 ㅡ.ㅡ 따로 언제 한번 써보지요..
택시의 경우 길거리 픽업하는 것에 대한 탑승 기록을 자동으로 할 방법이 있는 것인가요?
택시 운전자가 절대 조작 못하도록?
그게 가능하고 시행된다면,
제가 제기한 문제점은 사라지겠네요.
하지만, 지금은 그건 불가능한 것이기에,
범죄의 위험성 측면은 오히려
카풀이 나은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기사의 자질 문제는,
택시기사 분들의 안좋은 모습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자격시험제도와 교육 그리고, 검증 장치가 있다는 것은,
솔직히 쉽게 납득이 되지 않네요.
결국, 범죄의 목적을 가진 사람은 카풀 운행자, 택시 운행자 모두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도 이용계획은 전무하나-집에서 회사까지 버스 1.5 정거장 걸어서 약 15분
전세계적으로 우버니 하는 교통수단들이 생겨나고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손해볼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택시도 특화된 방법으로 고객층 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금이 카플보다 조금 바싸더라도 고객이 이용할수 있는 특화를 만들어야지요 저렇게 투쟁만 하지말고 그런면에서
더많은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택시가 많은것 같기도 하고요
합리적 판단은 운행자와 탑승자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택시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밖인데. 조금있다 찬찬히 한번 글써볼게요
가령, 누군가 실종이 되었는데, 그 실종자를 찾기 위해 모든 택시의 타코메터와 블박을 뒤져야 하나요?
그렇다면 쓸모없죠.
하지만, 카풀 서버의 이용기록은 경찰의 수사협조 요청으로 금방 특정될 수 있겠죠.
일단 타면 왠지 개뻘쭘할듯..? 제가 택시를 꽤 자주 타는 편인데
택시는 택시니까.. 안에서 암말안하고 걍 밖에 보거나 폰보고 하는게 일상인데
카풀로 크루님 소환하면 왠지.. 뭔가.. 무슨 말이라도 걸어드려야될것같고..
그리고 왠지 서로 얼굴평가? - - 할것같은 느낌?;;
까놓고 말해서 뭔가 이쁘고 잘난 이용자와 연결되길 기대하는 심리가 아예 없지 않을듯
야 저번에 카풀해서 탔던 여자 ㅈㄴ예뻤음 / 야 저번에 카풀해서 온 크루 아재 레알 극혐
이런식...? 만나기 전에 연결할수있는 전화번호도 실제 번호로 뜨지 않나요?
크루입장에서든 이용객입장에서든 맘먹고 악용하려면 얼마든지 악용할까봐 염려스럽고..
암튼 여러가지로.. 단체가 타기엔 카풀이 신선하고 괜찮다는데..
저처럼 주로 혼자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안타본 차종 타보는걸 엄청 좋아하긴 하는데..
오옷 안타본 차 끌고오신다 두근두근 하는거야 제 혼자 속마음이지 뭐 ㅋㅋ
그리고 카풀 벌금제도 꽤 부담스러워보이던디요..
호출 3분이내 취소시 벌금 3천; 크루님 도착후 5분이내 미탑승시 벌금 3천;;
이건 초행길 이신분이 좀만 헤매다간 바로 6천원 날라가는 꼴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뭐 결론은 염려스럽긴 한데, 100중에 90이 개택천하인 한국에서
카풀 크루가 그만큼 양카짓 할 일은 확실히 드물꺼라 예상합니다...
저도 그런게 싫어서 카풀 운행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택시가 새로운 대안보다 더 좋은 방법을 제시하고,
개선할 사항은 개선해야 하는데,
카풀은 무조건 안된다라는 논리로만 접근하니까,
공감을 못 얻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택시 이용하면서 힘들고 짜증났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비단 저뿐만이겠습니까?
공도상에선 이미 모든 운전자의 공공의 적이 되어 버린, 무법택시들...
스스로 자성하고, 개선하지 않으면,
거센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긴 어려울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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