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지난 2년간 여러업체 다니며
임금체불 당한게 이번이 5번째입니다
이젠 진짜 진절머리 나네요
이전까지 체불되었던 곳은 작년말로
전부 받아, 해결되어서 이제 한숨돌리나 했더니
12월에 일한곳이 뒤통수 치네요
여기서 약 5개월정도 일했습니다만
첫달 20일근무
두번째달 6일근무
세번째달 6일근무
네번째달 15일근무
마지막 4일근무입니다
일이 들쑥날쑥이고 데마찌(현장은어로 일이 도중에 끊기는)가
하도 많아 그때마다 긴급하게
다른현장에 일자리구해서 일하곤 했습니다
도저히 저렇게 근무해선 답이 안나와서
마지막달 또 일이 끊어지더니
조만간 연락줄테니 대기하고 있어라해서
다른데 가야겠다고 했습니다
말이 대기지 보통 1주에서 2주입니다
이전부터 자꾸 안놓아주려 했고
일하다 전화오면 어디서 오라고하냐고? 엄청 궁금해하고
일용직이지만 제가 그사장 하나보고 있을 수 없기에
다른현장에 왔습니다

이전에는 칼같이 지급되더니
임금지급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기에 전화하니
알고있다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 이번주까지 줄테니
기다려라하더니
또 소식이 없네요

처음부터 세금계산도 이상하게 해서
일용직이어도 6일이상 근무자는 세금내야한다고해서
알겠다고 했더니
급여의 10프로를 세금이라며 떼어갔습니다
일용직은 3.3프로 공제라고 알고있었는데
4대보험내는것도 아닌데 10프로라니
어제 고용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검색해보니
그기간동안 제가 그회사에서 낸게 일절 없습니다

세금낸다하고 걷어간건 둘째치고
자기 버리고 갔다고
마지막급여로 장난치는거 같아서 자꾸 짜증이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엿을 날리고 싶습니다
휴 지긋지긋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