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통을 통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4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배고프고 힘들지만 미세먼지땜에 오래걸리나보다 하며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고 한시간이 되어 전화를 해보니 주문을 누락했다고 하더군요
황당한건 이제 보내주면 되지 않냐는식의 논리...
늦었으니 어떻하냐 방법없다 그냥 우선적으로 빨리 해서 보내주겠다 ㅡㅡㅋ
사실 그분은 일반 종업원이라 어느정도 그분의 입장은 이해가 갔습니다.
(다만 음식을 먹고 안먹고를 떠나 무엇보다 관리자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싶었는데...)
허기는 지고 화는 나고 사장님도 없다고 하여 사장님 연락처를 달라 하니 번호를 하나 줬고 그쪽으로 연락하니 안받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배달통에 글을 남겼습니다.
첨에는 낼 영업시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나 좀 있어서 연락이 오더군요..
처음 CS담당자가 연락주었고 쿠폰을 주겠다고 하기에 안받겠다 쿠폰필요없다 배달통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뒤 바로 CS쪽 팀장님이라는 분과 통화를 하였는데..
너무 황당했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1. 배달통은 배달정보를 제공하는 제3의 업체로서 업체의 잘못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이 없다.
(일정 부분은 이해합니다.)
2. 어떠한 악성업체라도 정상적 계약을 맺으면 우리는 상관없으며 어떠한 것도 할수가 없다 단 담부터 주의 부탁드린다는 안내만가능
(단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시에는 내부 규정에 따라 처리 가능 단발적인 피해사항은 고객이 감수)
3. 배달통이 가능한것은 우리는 쿠폰만 줄수 있다
4. 리뷰는 수정이 안되며 삭제시 다시 쓸수 없다 단 리뷰 삭제할때 이런 안내는 없으며 이용약관?에 다 나와있다
또한 어떠한 불편을 겪어도 리뷰를 삭제시 리뷰는 작성할수 없으며 해당 업체에 불편을 겪고 리뷰를 쓰고 싶으면 다시 주문해라...
업체에 어떤 불편을 겪어도 배달통은 그런 내용을 다른 소비자와 공유할 방법은 재주문밖에 없다
5. 배달통은 업체가 어떤악성업체일경우에도 정상적인 계약이라면 언제든 계약할수 있다
(수수료만 받으면 소비자가 피해를 받는 업체라도 문제가 없냐 하니 업체의 문제에 대해 확인 할수 없고 광고에 대한 계약만 유효하다고 합니다. 또한 업체문제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알수 없고 업체 패널티에 대한부분도 내부 사항이라 알려줄수 없다 합니다.
또한 피해를 받아도 배달통은 제 3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계약만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배달앱 1위업체가 거대기업이라 안좋은 이야기가 많아 배달통을 이용하니 거기또한 수수료만 먹으면 된다는 ㅆㄹㄱ 같은 생각을 가진
기업이더군요
모두 수수료만 뽑아 먹으면 계약은 유지되고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어쩔수없다였습니다.
무엇보다 당당한 부분이 너무 황당했네요...
먼저 누락이 아닌 미세먼지로 늦는건지 알고 고생하시는 업주님들 피해안가게 하려고 미리 좋은평을 남긴 저두 잘못이지만
피해를 받아도 그냥 재주문해서 리뷰남기는 방법말고는 어쩔수 없다는 배달통의 당당한 입장이 너무나 황당하네요..
배달수수료는 현실적으로 모두 소비자가 부담하는 현실인데 배달앱들이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ㅠㅠ
개그맨 김준현 호감이었는데 급 악한 이미지가 되어 버리네여 ^^;;;
"나는 수수료만 받고 중개해주는것 뿐이니
니들 문제는 니들이 알아서 해결하라."
더 웃긴건 배달통에서 확인된 문제일지라도 그걸 남길수 없고 공유할 방법은 재주문뿐이다
시스템이 그렇다
그럼 배달누락 시스템은 배달통문제도 일부 있지 않느냐 하니 업체에서 포스 누른거고 우리는 무조건 된걸로만 알수밖에 없다하며 배째라 입니다.
시스템이 잘못되어도 무조건 시스템 탓만 하고 시스템이 누굴위해 만든거냐 하면 소비자를 위해 만든것이랍니다. 말인지 방구인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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