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하수도정비하는 업체에서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맨홀 안에도 엄청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똥물도 맞아보고
별 일 다 있었죠.
어느 지역의 어느 시의,
그 시의 이름을 딴 ㅇ♧여고(인문계)에서 나오는 하수도가 문제가 있어서 출또옹 한 적이 있습니다.
문제 발생 맨홀과 여고 사이에는 몇 개의 맨홀이 있지만 여고에서 단독으로 사용하는 라인이였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맨홀은 역류를 하며 오물을 꾸역꾸역 밖으로 분출하고 있었습니다.
끔찍하더군요.
하류에서 노즐을 넣어서 미친듯이 쑤시고,
상류에서도 미친듯이 쑤셔서 해결했습니다.
원인은 생리대였습니다.
ㅇ♧여고에 해당사실을 통보하고 주의를 주고 마무리했습니다.
생리대 투기가 그렇게 무섭습니다.
그리고 괜히 일만 복잡해질까 싶어서 여고쪽에 밝히지 않은 이야기...
분명 해당 라인은 여고와 연결되어있고,
다른 곳과 연결된 곳이 없었습니다.
내시경 카메라 넣어서 확인한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예상하지 못한 물건이 나왔습니다.
뭐가 나왔냐고 하면...
사용한 콘돔이 나왔습니다.
정액이 들어있는 콤돔은 하수도 내에서 부폐하며 부풀어오르게됩니다.
(사용안한 콘돔은 그냥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가라앉지 못하고 물 위에 둥둥 떠있죠.
여고 안에서 사용한 콘돔이... 20개 이상 나왔습니다.
고여있던 콘돔이라 누적된 갯수지만...
막히기 전에는 다 떠내려갔을 콘돔이죠...
그러면 맨홀에 이상이 발생한 후 사용됀 콘돔 갯수가 20개가...
넘는다고 봐야할까요...
어머어머 AUTO CAD
그래서 동료들과 충격을 먹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ㅠㅠ
믿으면 골룸
롬곡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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