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에 장내 시험을 봤는데 안전벨트 걸리는 소리 듣고서 경사로까지 무난하게 가고 있는데
갑자기 실격이라고 떠서 뭔가 봤더니 안전벨트가 해제돼서 제 왼쪽 어깨에 걸려있었더라고요
패딩 두껍게 입고있어서 벨트에 부하가 계속해서 걸려있었을텐데 풀렸을거면 애초에 출발하자마자 떨어지는 게 정상 아닌가요?
약간 의심되는 게 제 뒤에서 시험 보던 다른 사람도 갑자기 안전벨트 풀려서 실격이라고... 감독관은 뒷사람이 자기 손으로 직접 풀었다고 얘기하는데 이건 제가 확인이 안 된 부분이라 확신이 안 서지만
사무실 가서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니냐 따졌더니 컴퓨터로 시험 보는 건데 무조건 인정해야 되는 거 아니냐?
다음 사람은 또 멀쩡하게 시험을 보고있지 않냐고 하네요
운전교육도 개같이 알려줘서 가속구간이 20km넘기는 건지도 안 알려주고 반말 찍찍 뱉으면서 운전대 처음 잡는 사람한테 한숨 푹푹쉬고 핸들 자기 마음대로 휙휙돌리고 놀래서 제가 브레이크 밟으면 왜 밟냐고 질타하고...
원래 면허학원이 이런 곳인가요? 돈 받고 일하면서 이런 취급은 당해봐도 돈 주고 이렇게 쿠사리 먹으면서 배운건 또 처음입니다
클러치 관해서도 쉬는 시간에 10분동안 검색해서 대충 깨닫고 집가서 아버지께 차 굴러가는 원리 배웠습니다.
진짜 너무 억울하고 잠도 안 올정도로 화나고...
그런데 아는 건 없으니 뭐라 따지기도 그렇고... 도움 부탁드립니다ㅠㅠ
안전벨트가 그렇게 쉽게 풀리는 거고 나이 좀어린 놈 같다고 돈받고 가르치는 입장에서 제가 하지도 않은걸 했다고 우기고 한 걸 안 했다고 박박 우기면서 그렇게 가르치는 게 맞나요? 초등학생때 태권도장 관장, 사범이 맨투맨으로 가르칠때도 이렇게 하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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