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8.11.6날에 일용직 인력에서 개인사업의 공사현장에 나가 일을하게 되었습니다.
그날의 작업은 비계대 해체 작업의 자제 분리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비계대와 폼, 원목 분리작업중 현장소장이 잠시 와달라는 소리에 소장 옆으로 가게되었고 비계대 해체 작업중 비계대를 잡아달라는 말에 잠시 잡아주고 있었는데 저의 머리 위에서 작업중 비계대 연결고리가 3미터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그순간 이상한 느낌에 머리를 살짝 올리다 저의 눈썹부위에 떨어져서 잠시 기절을 하게되었습니다. 잠시 정신을 차리고 병원에 가서 머리 CT촬영과 봉합수술을 하고 CT상에는 별이상없다고 해서 집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그러고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드레싱을 받고 있던중 회사관계자가 연락이와서 걱정말고 치료를 받으라고 해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당시 전 산재에 등록 여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 머리가 계속해서 아프고 심한 두통과 무기력,구토증세가 이어져서 전 단순 감기 증상이라고 생각했고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받던 중 너무심한 두통에 동네 병원에가서 증상을 호소했으나 감기는 아니라고 하면서 혈압체크하니 혈압지수가 180/115정도 나왔습니다.(전 사고 전에는 120/80 정상수치였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 받으라고해서 어렵사리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는 오랜시간(예약환자가 많아서 ㅜㅜ)걸린다고 하여 교수님께서 소견서를 작성해 주셔서 12.10날 성모병원에가서 진료를 보던중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해서 입원하였습니다.
치료를 받던 중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가 종결되었다는 뜬금없는 문자한통을 받게되었습니다.
이유인즉,저는 단순 열상으로만 등록이 되었기에 산재의 기간은 일주일기간 뿐이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회사에 연락을 해보니 지금 치료받고 있는 병명과 함께 추가 연장 신청을 하면된다고 해서 연장신청을 넣었는데 (뇌진탕,외상후 증후군,스트레스 우울증증후군) 근로복지공단에서 정신의학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오라고 했는데 제가 90일정도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일도 못해서 검사받을 돈도 약 사먹을 돈도 없다고 하니 이번 검사가 중요하다면서 근로복지공단에서 의뢰해준다고 해서 검사를 받으라고 해서 받고 있던중 (회사 측에세 미얀하다고 성형치료를 할 수 있는 치료비와 얼마간의 생활비를 보내준다고 12초중부터 약속을 하였으나 말로만 약속하고 계속 장난을 치고만 있었습니다) 회사측에서 연락이 와서 제가 인력사무실에서 안전모를 받아오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하였고 산재도 자기들 회사에서 해주는 것이 아니고 인력사무실에서 해주는 것인데 자기들 회사에서 해주는 것이니 감사하게 생각하라면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연출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의 정신의학과 감정이 6월정도에나 끝나는 상황인걸 알고 법대로 하라면서 전화를 끊고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제가 결혼을 약속한 사람과 살고 있는데 지금 임신중이라서 산재고 뭐고 치료고 뭐고 다 때려치고 일을 해야하는 상황인데(가정의 생활이 모든게 막혀버린 실정이라)혈압이 180/120정도 나오는 상황이라서 어느 현장이던 회사이던 아무곳에서도 받아주지를 않고 있어 너무너무 막막하기만 합니다.(사고전 혈압이 오르기 전에는 삼성과 현대 기아 같은 혈압체크 후 정상상태인 작업자만 들어가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주로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도 못하고 가정의 형편상 치료도 못받고 산재는 언제 다시 승인이 떨어질지도 모르고 회사는 알아서 하라고 하고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도 인생 최대의 고민이자 어렵기만 합니다.
회사측에 소송은 산재가 종결이 나야 한타고 하는데 소송을 하게 되어도 변호사는 무슨 수로 고용을 하고 진심으로 너무너무 막막합니다.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임신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너무큰 불행만 안겨주고 있는 것 같아 미칠지경 입니다.
저와 같은 사연을 격으신 분이 없으시면 좋겠지만 이와같은 상황을 격으셨던 분 중에 좋은 대처 방법을 아시는 분은 알러주십시요.
글을 접하시고 불편하셨다는 분들께는 진심 사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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