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신 분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또한, 그 사고로 충격을 받았을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그랜드캐년에서 발생한 사고로 많이들 '어떻게 병원비가 10억이나 나오느냐'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변에서 개인적으로 제게 톡으로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기 보배에서도 '나온다', '안나온다' 라는 글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공중보건쪽을 공부했고, 전공중 보험 시스템을 공부할 기회가 있어 그때 배운 것들, 지금 겪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혹시 사고자분 당사자 가족들께서 보신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병원비 10억 '쉽게' 나옵니다.
근데... 이 '병원비'라는 단어, 병원에서 청구하는 '청구금액'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환자가 내야하는 금액일까요?
전 미국에서 만큼은 '청구금액'이라고 이해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자 분은 미국 보험이 없으니 당연히 이 청구금액이 사고자 분이 내야 하는 금액이 맞습니다.
하지만, 보험이 있는 미국인들은 보험이 처리를 해 주니, 병원비 10억 까지는 내지 않게되죠.
당연한 소리 하지 말라구요?
여기에 숨겨진 사실이 있는데요.
보험사와 병원과 계약이 맺어 있습니다. 이를 네트워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무 보험이나 아무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한게 아니에요.
환자가 보험사와 병원이 계약되어있는 병원에 가면, 병원 수가대로 청구를 하고, 양측이 합의한 가격으로 할인을 받은 뒤, 그 다음에 보험처리가 되는거에요.
만약에 환자가 보험사랑 병원이 계약되어있지 않은 병원에 가면, 보험 가입시 '네트워크 밖의 진료 및 치료 항목'에 따라 보험 처리가 되요.
당연히 합의한 가격이 아니니 비싸지만, 보험이 없는 것 만큼은 비싸지 않습니다.
가장 머리 아픈것이 보험이 없는데 진료를 받거나 치료를 받는겁니다. 현재 사고자분께서 처한 상황인데요.
그러면 10억을 다 내야 하느냐?
절대 아닙니다.
1. 병원은 10억을 청구할때 환자가 보험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고 청구하지 않습니다.
보험이 있는지 없는지는 물어봅니다. 다만, 나중에 보험 청구를 하기 위한 목적이지, 보험 없다고 치료를 거부하거나 하지 못합니다.
2. 청구 금액은 위에 말한대로 보험사에 청구하는 할인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당연히 병원은 이 가격대로 받지 못 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상의 보험이면 40%만 줄테고, 네트워크 밖의 보험이면 7-80%만 줄테니까요.
그리고 병원비가 이렇게 억대로 넘어가는건, 보험사가 병원과 소송해서 적당한 합의점을 찾습니다. 그러니 병원은 절대로 10억을 받을 수 가 없어요.
3. 지금 사고자분께서 계시는 병원은 비영리의료기관입니다.
이 곳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지, 돈 없고 보험 없다고 환자 안받는 병원은 아닙니다. (당연히 병원비 먹튀 못하게 소송 겁니다)
그래서 재정증명을 포함한 병원비 협상 신청을 하면 받아줄 겁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내에서 병원비를 협상 할 수 있어요.
위 3가지의 이유로 병원비 10억을 가족들이 내야 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또한, emergency medicaid 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주마다 달라서 사고자분께선 못받으실 수 있지만, emergency medicaid의 기본적인 골격은 어느 주나 같기에 적어봅니다.
medicaid(메디케이드)는 기본소득 미만인 가정이나 도움이 필요한, 보험이 없는 국민들을 위한 보험입니다.
근데, 여기에 emergency 라는게 들어가면, 그 대상이 '외국인'도 포함입니다.
즉, 보험이 없는 외국인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국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Emergency medicaid의 설명을 제가 간단히 번역하자면...
- 이 제도는 국적이나 이민상태에 따른 이유로 medicaid를 가입 할 수 없는, 보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의료보장을 해 주기 위함이다.
- 이 프로그램은 긴급한 의료지원이 필요한 개인에게 의료 비용을 제공한다.
- 의사가 환자의 질병이나 부상 상태를 판단하게 된다.
- 응급상황은 한 개인에게 즉각적인 의료지원이 없을시 생명에 위협이 갈 수 있을 때를 말한다.
--- 예) 심각하게 위독한 상태, 신체 기능장애, 장기 기능장애 등
- 긴급 의료는 질병이나 부상 뿐만 아니라 출산시 극심한 고통을 동반 할 경우도 포함된다.
- 이 제도는 긴급상황만 보조하며, 긴급상황 종료시 보조도 종료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추락 사고로 생사를 오고가는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자격조건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emergency medicaid로 보험으로 병원비의 일부를 커버가 가능할 것 같구요.
그 외에 나오는 병원비는 병원과 협상을 통해 충분히 합리적인 선에서 가족간에 처리가 가능 할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분명히 LA에서 영사가 잘 도와주고 있을겁니다.
여동생분도, 가족분들도, 미국 현실을 잘 모르시니 청원이며, 페북/인스타 글을 먼저 올리셨겠지요.
(덧, 금전적으로 영사가 사고자와 그의 가족들을 돕는 것을 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사로서의 기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을거란 이야기 입니다.)
카더라 통신, 루머, 기레기들의 포장등이 여론을 더 안좋게 몰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부디 빨리 의식을 찾기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한국으로 무사 귀환 하시길 바랍니다.
지가 위험지역 쳐가고 지가 관광즐기다 사고난걸 왜ㅋㅋ 국민세금으로 내줘야함?
그거 내줄돈으로 달동네 연탄이나 여름에 어르신분들 선풍기하나 더놔드려야지
없는집 에서 여행간거도 아니고
돈이있는집인데 딱 꼬라지보면
자기들 돈아까우니까 국민세금 빨라먹을라고 청원올리고 ㅈㄹ하는거같은데
집팔고 차팔고 그래도 부족하면 그때 감성팔이 해야지 걍 10억이라는 액수 찍히니까 지들 돈아까워서 청원올리고 그 ㅈㄹ떠는거 딱보이는데 감성팔이 좆까라그러세요
청와대 국민청원이 무순 동네놀이터인줄아나
옛날에 샘물교회인지 뭔지 개독세끼들이랑 똑같음 가지말라는 나라가서 납치당하고 국민세금으로 몸값내주고 위험하다고 위험지역 이라는곳 가서 사고쳐당하고
지가 위험지역 쳐가고 지가 관광즐기다 사고난걸 왜ㅋㅋ 국민세금으로 내줘야함?
그거 내줄돈으로 달동네 연탄이나 여름에 어르신분들 선풍기하나 더놔드려야지
없는집 에서 여행간거도 아니고
돈이있는집인데 딱 꼬라지보면
자기들 돈아까우니까 국민세금 빨라먹을라고 청원올리고 ㅈㄹ하는거같은데
집팔고 차팔고 그래도 부족하면 그때 감성팔이 해야지 걍 10억이라는 액수 찍히니까 지들 돈아까워서 청원올리고 그 ㅈㄹ떠는거 딱보이는데 감성팔이 좆까라그러세요
청와대 국민청원이 무순 동네놀이터인줄아나
옛날에 샘물교회인지 뭔지 개독세끼들이랑 똑같음 가지말라는 나라가서 납치당하고 국민세금으로 몸값내주고 위험하다고 위험지역 이라는곳 가서 사고쳐당하고
총을 든 여성과
결혼시켜 달라고
국가에 예식비 혼수비
내달라고 조만간 청원 나올판
아파트 6~8억 자동차 2억
혼수비 1억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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