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서울대입구역에서 작은 가게
운영하는 자영업자입니다
3년 가까이 이끌어왔던 저의 작은 사업장을
드디어 양도하게 되었습니다~
업종은 찻집이였으며, 인수 받는분께서는
빵집을 할 생각이라하시네요..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다행히 인수자 찾아서
가게 잘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내일 세무서 및 구청에
폐업신고만 하면 거진 다 마무리되었네요~
그동안 가게운영중 무료한 시간, 힘든 시간 보배님들의
격려와위로 받으며, 잘 버텨낼수 있었습니다.
가게 넘기는 이유는 망해서는 아니고요.
평타는 하는 가게였습니다
1인 매장으로 월 매출 500-570은 찍었습니다
다만 작년 하반기 불경기때부터 30% 하락하긴 했습니다만 ㅋㅋ
3년가까이 혼자해오다 보니 ㅠㅠ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외식업만 12년 해온저도 직접 사장으로써 가게를 운영해보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가게를 통해서
훌륭한분들 많이 알게 되었고요~ 인생공부 제대로 했습니다.
추후 계획은 가게 양도한뒤 열흘정도 쉬면서
가게를 통해 알게된 고마운 분들 한분한분 만나뵙고~
식사라도 대접해드릴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제 나이가 삼십대중반이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독하게 맘먹고 경기도에 내려가서 공장에서 3-4년 정도는
일해서 목돈좀 모아볼까 하네요~
저한테 폐업은 실패가 아니라~ 희망, 새시작인것 같습니다
오늘을 위해서 금연한지도 벌써3주 가까이 되었고요,
중요한건 제가 사실 사업전에 부채가 제법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가게 정리하면서 다 해결될꺼 같습니다
이부분이 너무나 다행입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보배회원님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지금 이 다짐 잊지않고 쭈우욱 가시라고 추우천!~
힘내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은 모두 잘 풀리시길 기원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토닥토닥~~
홧팅요
더 성공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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