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에서 점심비행기 타고오는데
갑자기 터뷸런스 만나서 기체가 막 흔들리고
롤러코스터 느끼고 사람들 꺅꺅 소리지르고 했습니다.
당연히 기장안내로 안전벨트 점등되고 안내방송 나왔고
이내 잔잔하게 비행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안전벨트착용등이 점등된 상태에서 기내면세 판매 안내방송이 나오고 판매시작.
앞자리 아저씨는 화장실 가려고 갔다가 안전벨트 등이 안꺼져서 위험하니 앉으라고 뺀찌.
옆자리 아줌마도 화장실 갈라고 일어나서 갔다가 뺀찌
그런데 직원들은 면세카트 밀면서 판매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빡쳐서 왜 위험하다면서 화장실은 못가게하면서
면세품카트는 밀면서 판매하고 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들 당황하고 한 직원은 욕들으면서 카드결제하고있고 ㅋㅋㅋㅋ
결국 면세품 팔다가 욕들어먹고 철수
얼마나 압박이 심했으면 저 상황에서도 면세품 팔까...생각했습니다.
P.S : 일본인+한국인 부부 같은데. 애가 울면 아내든 남편이든 일어나서 좀 달래요. 나도 애기데리고 탈때 애기울면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끝까지 달래는데
아빠고 엄마고 일어나서 안고 달래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서 애기 입만 틀어막고 있고
아무 노력도 안하고 애기는 30분째 우니 사람들이 눈치주는거 아니요.
직원들 5명 다와서 옆에서 직원들이 달래요. 아빠엄마 가만히있고.
오늘 저랑 같은 비행기 타신 보배에 계신가요?
물건팔러 스튜된것도ㅜ아닐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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