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는 이쁘고 호감가면 그냥 마냥 좋았는데 말이죠.
이제는 나이 먹어 결혼생각을 하다보면 자산 없는 부모 둔 여자는 겁나서 못 만나겠네요.
나이 먹고 배우자 부모 부양하다가 등꼴빠질 일 생길까 겁나네요.
내가 사업이라도 해서 1달에 돈 천만원 벌면 모를까 꼴랑 해봐야 월급쟁이 뻔한 월급인데 말이죠.
외동 딸에 자산 가진 거 없는 장인 장모를 무슨 수로 감당하나요? 천상 비빌 곳이 딸 뿐일텐데.....
내 부모는 노후준비 되어있다고 해도 저건 정말 답이 없는 듯.....
30대 초반이라서 그런가요...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면 짊어지는 짐은 무게가 똑같다고 봅니다.
결혼부터 손익계산 따지니
솔직히 지금 소득이면 제 노후준비도 가능할 것 같고, 먹고 싶은 거 먹고 사고 싶은 거 사고....
어설프게 결혼해서 배우자 부모 먹여 살릴 거면 차라리 그냥 혼자 사는 게 나을 수도 있죠.
볕이 들면 다시 생각해봐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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