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조건을 보고 하는거면 못 했습니다. 뭐가 아쉬워서 아내가 저랑 결혼했을까요 ㅎㅎㅎ 각자의 됨됨이를 보고...결정한겁니다. 누가 잘났고 누가 못났고 이런게 아니라 아 이 사람이면 앞으로도 재밌겠다 서로 의지가 되겠다 라는 느낌으로 한겁니다. 기 쎄다고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나는 사람들도 있는데...그렇게 살면 서로 피곤하고 정 떨어져요. 둘 중 하나가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야 되요. 일방적인 사랑보다는 서로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결혼은 됩니다.
한 10년전에 첫번재 결혼할때 여자도 사랑했지만 여자집안도 상당히 영향을 끼쳤음.(그당시 저희집이 서울에 아파트5채있었는데 저희집이 거지라 생각될정도의 재력이었음)
5년전에 두번째 결혼할때는 진짜 완전 반대의 집안과 결혼함.(처가집이 돈이 별로 없어서 저희집에서 진짜 전부다 했음)
그당시 와이프가 가져온건 딱 500만원. 근데 생각해보면 그당시에 전 다른사람이라도 괜찮다 싶으면 결혼했을거고 집에서도 딱히 반대는 안했을거임.
그래도 지금 와이프 장점은 검소하고 명품백따윈 없었고 요리도 엄청 잘한다는것.
스스로 하세유
그럼 알콩달콩 될거에유~
누가 많고 작고가 없으며 서로에게 존중이 됩니당
상대도 같이 조건 보거든요.
로또 맞으셨네..ㅋㅋㅋ
이사람이다 싶은건 지금 사랑하는거고
조건은 내가 이 사람을 계속 사랑할 수 있는 지 확인하는 거구유
두개 다 중요하다고 생각함
조건은.... 부모님 인간성, 집안 병력(조사한건 아니고 만나보고 간단히 물어봄), 기본적인 지적수준 등등
.......
......
ㅠㅠ 하아,,,,,
십수년이 지났는데도 그 선한 마음이 아직 따스하게 남아 있네요....
때론 다툴때도 있지만 그 마음
때문에 믿고 버틸 수 있는거 같습니다.
농담입니다.. 전 행복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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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두번째 결혼할때는 진짜 완전 반대의 집안과 결혼함.(처가집이 돈이 별로 없어서 저희집에서 진짜 전부다 했음)
그당시 와이프가 가져온건 딱 500만원. 근데 생각해보면 그당시에 전 다른사람이라도 괜찮다 싶으면 결혼했을거고 집에서도 딱히 반대는 안했을거임.
그래도 지금 와이프 장점은 검소하고 명품백따윈 없었고 요리도 엄청 잘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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