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좀 어이없는 얘기를 전달 받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좀 적어봅니다.
제가 근무하는 8층짜리 빌딩에는 저희 회사를 포함해서 교회와 학원이 입주해있어요.
그리고 빌딩에는 주차관리를 해주시는 경비아저씨가 계신데 오늘까지만 근무하시고 그만두신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이유인 즉슨 주말 지상주차장에 주차 라인을 안지키고 주차를 하는 교회 사람들이 있어 주차 라인을 지켜서 주차를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교회 장로라는 사람이 건물주에게 주차관리하는 사람이 너무 힘들게해서 건물에서 나가겠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건물주가 난리가 났고, 트러블이 있었던 주차관리 아저씨가 그만두게 아니 짤리신거죠.
혹시라도 그 장로라는 사람이 보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마디 하려고 이렇게 글 적어봅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허b교회 장로님
장로님이 건물주에게 하신 얘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시던분이 한순간에 직장을 잃어버리시고 실업자가 되셨네요.
나이도 70가까이 되시는분인데 또 어디로가서 직장을 구하실까요?
참 좋은일 하셨네요.
아멘
오죽하면 주차선좀 맞춰달라는 말을 했을까.. ㅡ.ㅡ;
오늘 담배한대 같이 피면서 그 얘기를 들었더니 얼마나 화가나던지 ㅠㅠ
마지막에 아멘 꼭 붙이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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