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사고 오래만에 종합 검사 오라는 국가의 부름에 군대 갈 때 처럼 긴장하는 마음으로 준비함.
후미 제동등 나간거 확인하고 가는 김에 모두 간다고 번데기 전구 4개 주문... 배송료까지해서 만원이 안 넘음.
기분 좋게 랄라라 풀고 뜯고 넣고 조이고 함.
근데...
평소에 길가의 눈탱이 나간 소-낙타들이 떠오름.
갸들 원래 간지 LED 후미등 단 애들인데, 눈탱이 나가서 반병신처럼 돌아다님. 아마 주인도 검사 받기 전까진 모를지도...
LED램프는 전구만 갈 수 없다 소릴 어디선가 주워들어서 구글이네 물어보니...
뭔 LED 후미등 반에 반쪽이 10만원임.
전체 갈면 40만원돈 나오는 거 실화?
나중에 새차사면 LED 풀옵은 해당 차량 단종될 쯤에 LED 나간 차 없으면 사야할 듯...
뭐 그래도 뽑기 실패하면 오늘을 기억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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