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현재 복잡한 이유와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하여 면역성 저하
비정상적인 체중감량과 ... 심신미약 잦은 몸살+ 편도염 +감기
우울증+ 탈모 약2개월간의 장염, 헛구역질, 3개월동안의 입마름등등으로 아주 고생 중이고.. 어떠한 사건으로 인하여 상황도 난처하고 쉬기도 하고 싶고 하고.. 편도염과 편도가 아침마다 매일 붓고 피곤고 아프고,,,, ㅜ 감기와 몸살을 달고 살아 편도 수술을 하려 하는데
그걸 하자니 입원비 수술비 그리고 그걸하면 한동안 근무를 못 하고 할머니가 .... 아프셔서... 병원비가 어마어마 합니다.... 아버지는 은퇴하셔서... 근데 퇴직금은 돌아가신 어머니 암 투병때.... 거의 사용하셨었고 ... 현재 오빠와 제가 냈었는데 ... 여기에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오빠가 아직 돈을.. 벌지 않앗을 때 할머니가 아프신 거라서.. 근데 그걸 또..참고 계셔서.... 저랑 할머니랑 엄청 싸웠죠....,아무튼 그 때 돈도 다 내고.., 할머니 간병 때문에 .. 일 그만두고2년 가까이 간병하고...... 그러다 보니 ... 빚만....ㅋ 그래서... 개인 ... 지금 겨우 조금 남았는데....... 얼마전에 오빠가 쫌 더 내라고하다 보니... 이제 100도 안남은 상태인데... 근데... 할머니는 거의 주 4-5회 투석을 받으셔야 하고... 치매도 살짝 오셔서..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잠깐씩 오셔야 하시기 때문에... 목돈이 필요하여 퇴직금이 필요했어서

말씀드렸더니 ... 그럼 퇴직해야겠네... 하시길래 ( 중도 퇴직금 정산이 없어졌다고... 지금 회사 사정이 인좋아져서 감사가 떴다하더라구요) 그럼 어쩔 수 없죠 퇴사하고 수술 받고 다시 돌아 올께요 .. 했더니....


“ 그건 전무님이 결정하실 일이고... 니가 오고 싶어도 전문님이 안된다 하심 안되는 거야”

“그럼 어쩔 수 없겠네요..” 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나는 몸이 정말 안좋아짐 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가까운 곳도 있으면서 먼곳.. 심지어 먼 곳으로 보냄 ㅋ
(심지어. 기존 맡았던 거래처에서 내 이름은 아예 빼버림)



그날 아침 전화기 왔고.... 받았다...

(19/3/8/금)통화 내용

이대리: 00야 ! 언니 전화 피할래?어?
나:....(사실 노동부에 전화하느라 자는척 하며 시간 끄는 중이였음)
이대리:언니가 너한테 강요하고 윽박지르려고 하는 거 아니야~ 이제 그것도 귀찮아- (이미벌써 시동중) 그래서 내일 출근 할꺼야 말꺼야? 어? 빨리 말해 ! 너 땜에 스케쥴 다 꼬였어 ..

나: 하아...(뭔또 개나리 뜯어먹는 허스키가 짓는 소리야...) 나갈께요...

이대리: 그래서 언제..

나: 열만 내리면 나갈 순 있어요

이대리: 그 열 언제 내리냐고 몇일째야 이게... 병원에선 뭐래 ..?

나:편도염인데 항염제랑 항생제가...
안듣는 것 같다고 지켜 보자고..

이대리: 그게 말이 돼? 빨리 말해 언제 낫는데 그래서? 너는 언제 나을 것 같아?

나:아니 대리님 그걸 제가 어찌 알아요
1시간 뒤에 내릴 수 도 있고... 제가 의사도 아니고.. 열만 내리면 되는데...

이대리님: 후우.. 00야 잘 들어, 여긴 회사야 니가 아프면 언니도 계속 봐줄 수 없어. 그리고 회사도 아픈 환자 억지로 현장 내보내서 세워두고 매출 0찍고 시간만 떼우도 오는 거 바라지도 않고 차라리....?!!!! ( 점점 목소리 톤 커지면서 흥분하다 스스로 툭 멈칫! 함 아차 싶은 느낌?) 아마 뒤에 왔을 법한 문장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문장이 맞을 것이다...


근데 아무튼 오늘 출근인데..

현재 아직더 미열이 있고 두통과 솔직히 이야기 하지면
혼자 서있기도 힘든데... 오늘은 또 아미어마하게 빡센 매장임...

그래서 몸도 괴롭고... 하니
응급실을 가려 하는데... 장염이니 화장실도 여러번 가고...
미열인데도 .. 많이는 아니여도 ... 가도 될까요???

일단 회사측은 빨리 나갔으면 하는 거고
저는 일단 따로 다른 불만이 있는데 지금 말씀 드리기는 싫고 시간을 쫌 더 벌 고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