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얼마 남지 않은 희망 보단 죽고싶단 마음이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만 가득 할때 선배님들은 어떻게
버티시나요
애기로만 알았던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니
가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심장에 비수처럼 날라오내요
아이 하나만 바라보고 울고싶어도 참고 버티고 버티고
5년을 버텨왔는데 아이에 한마디가 너무 비참하고 슬픔만 가득하게 하내요 아이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아무런
감정이나 생각 없이 말을 한것일텐데
아비라는 놈은 왜 그 말에 몰래 숨어서 흐느끼는 걸까요
왜 버려진 사람들은 버리고 간 사람보다 더 힘들고
지옥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걸까요
이 땅에 모든 부부들이 저와 다르게 행복만 가득하고
그 부부들에 아이들은 이런 고통 슬픔 못느끼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부모세대, 우리세대, 자식세대들이 각자 자란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오는 충격.
이악물고 힘내
나도 사는데
먼말이 필요해요 힘내 하이팅
쿨하게 삼키시고.. 정신 바짝 차립시다.. 아빠는 약해지믄 앙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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