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상하게 고양이랑은 완전 ~~~~!!!! 안맞는거같더라구요. 아니 무서워해요
어릴때 철없을때 . 차운전하다 고양이를 치고 아 뭐지 하다 보니 쩔둑이면서 골목 사이로 숨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사실 차만 음 .. 하고 가다 대형사고나고. 일단 차뒷부분이 없어졌어요 ㅡㅡ;; 빗길에 미끌려서..
그런사고가 한번더 생겼어요
다들 뭐 그런거있어요??
지금은 길고양이봐도 눈도안보고 고개숙이고 미안합니다 하고 갑니당 ㅡ,.ㅡ
두 사고 전부 혼자사고난거예요 .. ㅡㅡ;;;
사실 무교
한입사과님 글 읽으니..ㅜㅜ
울아들이 제가 하도 엄하게 때리고 혼내고 했더니
학교서 별명이 쫄보래요ㅜㅜ 친구들이랑 장난치다 손만 올라가도 쫄아서..ㅜㅜ
저 그소리 듣고 펑펑 울었어요 넘미안해서ㅜㅜ
술취한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ㅡㅡ..
그리고 울집 뭉돌이도 매일 짖고 깨물려고하다가.. 뭐 배운게없어서
그냥 때렸어요 물면 때리고 멀리서 왕왕 거리면서 짖으면 뭐지 하고찾아요 그럼 물달라거나 밥시간이다..
밥달라 이런거였어요 그럼 다시 자요 이후에는 그냥 잘지내요 13년간 ㅎㅎㅎ
1년째 칩거중입니다 와이프덕에 눈치는안받네요
제자신이 완전히 무너진느낌입니다.
아무것도할자신이없네요
군대갔다와서 어머니 돌아가시고 학교중퇴하고
돈벌었습니다 공장일부터 시작해서 제트럭으로돈벌기까지 15년동안 거침없이 달렸는데
지금은 그어떤것도 너무두렵네요.
마음상처가 크신거같은데. 와이프도 있으시다니 동기부여를 해보세요. 그말고는 다른방법 다해봐도 안되
더라구요. 일단 본능에 충실하시고. 와이프에 대한 고마움 생각하며 마음을 바꿔보세요.
그리고 칩거가아닌 숨어버린거겠죠 그냥 혼자있는게편하고 다른사람한테 힘든내색하기도싫고..뭐..등등..
괜히주변눈치보일까싶고..뭐.. 이럴때 어디가자 일하자 뭐하자 보다는 그냥쉬세요..
지금 너무오래 앞만보고 달렸어요 한번은 뒤돌아볼 시기입니다. 그냥 쉬세요...
본인은 이건이렇게 저건저렇게 해야지라는거 분명히 알아요.
그마음이 드시면 와이프 생각해서 동기부여를 해보세요 그럼 주말 영화나 , 드라마 보면서 그런거에 집중!!
파이팅 !! 혹시 와이프 우시는모습 본적있나요?
정확히 뭉돌이님 말씀다맞구요 와이프가 경제적으로 지금잘되는시기라 제가 그나마 마음의짐을 덜고있지만 언젠가 다시나가야된다는생각하면 잘할수있을까하는 걱정이됩니다
와이프가 너무여려서 싸울때 제가좀심하게 반응하면 웁니다 와이프도 대학생때 장모님 돌아가시고
너무씩씩하지만 천성이여려서 가끔 엄마보고싶다고우네요 저는 꿈에 가끔아버지나오면 울면서 깹니다
생전에 그만좀괴롭히라고 만날때마다 싸웠는데 이상하게 엄마는 꿈에한번을 안나오고 아버지는 자주나오시네요 그럴때마다 펑펑울면서 깨네요
와이프가 우는게 당신까지 잃을까봐 걱정되고 당신은 성공할수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까요?
저기요 저 20살 그어린나이에 아버지계신곳 가서 매일밤마다 울었어요 그밤에 . 아무도없는곳에.
꿈에 배고프다해서 새벽까지하는 중국집찾아서 볶음밥 사간놈이예요
꿈에 싱크대에서 음식쓰레기 허겁지겁먹는데.. 와 진짜 이건표현이 안되요.
그리고 와이프가 지금은 경제적으로 잘된다라... 저기요 와이프 뒷바라지하라는게 아니라
본인 몸추스리고 내가 더 성공해서 갚아준다 생각해보세요 .
갚는걸 목표로 해보세요 내가 한다 한다 해보세요 . 저도 지금 그심정입니다.
방금전에도 통증때문에 마약패치 붙이고 한사람인데.
꼭 갚겠다고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할려고 이악물고 버팁니다. 해보세요 못할꺼없어요.
그리고 울게하지마세요.. 여자라서가 아니라. 당신을 그만큼 생각하고 버티는거라 생각되서예요..
마지막으로 경제적으로 마음의 짐이라.. 그냥 계산했을때 저사람때문에 굶어죽지않겠다 뭐 그거예요?
그정도계산할정도면 뭘해도 할수있어요. 일단 쉬세요. 쉬면서 생각해보세요..
무리하게 하지말구요.. 저도 진짜 다갚고 죽을려고버팁니다.
다갚으려니 자기죽을때까지 갚으라니. 이악뭅니다. 이겨내봅시다.
우선 나가서 돌아다니는게 더 위험할수있으니 집에 혼자있을꺼잖아요? 음식도 만들어보면서
와이프 퇴근하면 주면서 그런 소소한 행복을 가져보세요.
한개말씀드리면 저도 아버지 정말 아주 가끔 꿈에서 뵙니다..
숨지마세요 ..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그냥 하세요 하고싶은거 아주 사소한것부터 해보세요.
인사하기.. 청소하기.. 음식차리기..
뭐 아주 간단한거 많아요 힘내요 .
전 지금도 위태해요. 그래도 이악물고있어요 열받아서 다갚을꺼 해주고 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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