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 4시에 인적이 뜸한 왕복8차선 도로에 환자복 입은
사람이 걸어가길래 왜 저렇게 걸어가지하다가 저러다가
큰일 나겠다 싶어서 다시 유턴해서 경찰에 신고하고
차 세우고 다가가니 할아버지더라구요
보훈병원 환자복을 입고 왜 걸어가시냐고 하니까
운동하러 나왔다고 하시는데 환자복을 입고
3km 거리를 걸어오신거더군요.. 새벽 4시라 할아버지께서
추워보이셔서 다행히 점퍼가 있어서 입혀 드리고
10분정도 말동무하다가 경찰관님이 오셔서 이렇게
다니시면 큰일 나신다고 주의주시고
병원까지 잘 모셔다 드린다고 안전하게 모시고 있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
좋은 날 되세요^^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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