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두놈이 지금 불티나게 으르렁 거리며 싸우고 있는데
싸움 원인은 이렇습니다 .
저 , 친구 A , 친구 B 이렇게 셋이 편의점 앞에서 수다떨고 있다가
친구 A 가 아참 토토 찍어야지 하고 편의점에서 omr 카드같은거 가져나와서 폰으로 뭘 보면서 찍더라구요
근데 현금 뽑은게 없다며 친구 B 에게 만원만 빌려줘바 하고 빌린돈으로 토토계산을 지불 했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찍은 토토경기가 맞았는지 만원 배팅 한게 40몇만원돈이 되었는데 친구 B가 반띵을 해야하는거 아니냐
친구 A는 왜 반띵이냐 니가 만원을 빌려준거고 경기 찍은건 자긴데 왜 반을 떼줘야 되냐 하며 으르렁 거리고 있는데
둘이서 저한테 자꾸 자기 말이 맞는거 아니냐며 물어보는데
뭐가 맞는거라고 얘길 해줘야 할까요 ?
친구 A 입장은 만원만 갚으면 되고 술한잔 사면된다 이런식이고
친구 B 입장은 내돈으로 배팅 했으니 5:5 또는 6:4 최소 7:3으로라도 나눠야 된다 . 만원을 안빌려줬으면 못땃을테니 어느정도 떼주는게 맞다
이겁니당 뭐가 맞는걸까요 과욘
어떻게 보면 그리 큰돈도 아닌데 참...ㅎㅎㅎ
금액이 적다보니 ..
만약 꽝이면 5천원만 받을라했는지 물어봐주세요
반달라고 하는 친구가 나쁜넘,,,
돈갚고 술 한잔,,,
저도 비슷한 상황에 B친구님 입장이 되어본 경험 있는데 밥한끼 사달랬더니 장어먹으러 가자더구먼요ㅋ
장어구이에 참게매운탕 실컷 먹었네유
적진 않지만 크다고 하기에도 미묘한 금액으로도 그정도 진상이면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심해집니다.
그런 친구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습니다.
"전에 내가 밥(백반집) 샀으니까 오늘은 네가 밥(소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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