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는데 (여친이 친구동생인데 동갑. 친구가 재수) 화이트 데이때 부르더군요 같이 술먹자고
그래서 우정사탕사들고 다른 친구 불러갔죠.
걔가 미대 다니는데 남자 후배?도 오고 다른 여자애들도 왔죠 와자지껄 술먹는데 전여친이 화장실 간겁니다.
근데 이 후배란 애가 제손을 꼭잡더니
형님 제가 xx누나를 좋아합니다!
사귀는걸 허락해주세요!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니맘대로. 그걸 왜 나한테그래?
그랬더니
형님이 전 남친이고 자주 이야길 들어서 허락맞고 고백할겁니다!
그러더군요.
짜식. 나중에 이불킥 할려고.
제가 알기론 고백 실패!
그냥 뻘썰이였습니다
흔한남자
그런데 실패ㅠ
중간도 못가보고 패배 ㅋㅋㅋ
곰형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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