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조금 더 지났는지 모르겠네요.
그동안에도 거진 빠지지 않고 매일 보배드림에 출근했었지만 이렇게 글을 잡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쏘랭이님의 진행글을 보면서 응원하고 기타 다른 글에도 열심히
댓글을 다는 등 보배횐으로서 사이트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드나들긴 했지만
글을 잡는게 사실 좀 무서웠었습니다.
남자쪽은 아직 소송 진행중에 있고, 첫 공판 기일도 잡히지 않은채
소장만 송달한 상태이며, 별반 행동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여자쪽은 XX에서 잘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남자쪽은 아직도 직원으로서 생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저 역시 직접 확인했습니다. 아직 있더군요.
이쯤 되면 느끼는건 학교에선 꼬리자르기를 한거고, 그 대상은 여자였을 뿐이란 걸
확인할 수 있었고, 남자쪽은 뒤에 두터운 백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XX이라는 부서에서는요.
해당XX의 총장 전화번호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전화를 할까 말까 하며 고민중입니다.
해봤자 현재의 저한테 좋을게 없겠죠..
변호사도 하는 건 말리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분위기상 그것들은 아직도
불륜을 저지르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 물론 제 생각이 그렇다는겁니다.
그리고 아마 맞을겁니다. 아직도 늦게 들어오는거 보면 말이죠..
증거수집은 하지도 못합니다. 집도 이제 서로 다른집에서 자고
전 그쪽집은 들어가기도 싫고 갈수도 없으니 말이죠(장모집)
정말 마음같아서는 흥신소라도 쓰고싶지만 불법인데다, 인용할 돈도 없으니
뭐 방법이 없겠죠. 이럴땐 제가 정말 해커였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여자쪽은 저한테 소장을 보낸다고 한지가 1주 하고 반이 지나가는데 아직까진 소장이
송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겁주기나 혹은 증거자료 수집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결과가 하달되겠죠.
전 이제껏 아이가 만2살 (4살) 짜리 아이의 혈액형을 몰랐는데 그걸 어제 처음 들었습니다.
제 혈액형과 같다고 하더군요. 이것만 봐도 기타 여러가지 제가 공격할걸 미리 대비해
사전방어작업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아이 혈액형을 그렇게 물을때는
모른다, 어려서 검사를 안해준다며, 팍팍 우기더니 이꼴이 되고 나서야 그렇게 묻는게
참 웃기네요.
솔직히 정말 마음같아서는 보배형님들께 제 심장을 팔아서라도 모든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말 신상 다 까버리고 어디사는지 이것들 뭐하는지 사회로 한걸음도 못걸어다니게 다니고 싶죠...
하지만 많은 댓글들을 보면서 깨닳은 것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찌되었던, 전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재판부에서는 저보단 아이엄마를 택할
확률이 매우 놉다는점과(저희 부모의 육아반대 역시 강력주장), 앞으로 면접교섭을 위해
아이를 계속 봐야할 수 도 있다는 점(물론 제가 데려오면 그럴일은 없겠찌만)등 을보면
무작정 복수에 받치는게 아니라 일단 "나"부터 살아야하지 않을까?
나부터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이 봄내음을 맡아야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푸념이겠죠. 그래도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할것이며, 설사 이게
이제는 법에서 책임지지 않는 불륜이라 하더라도 아직 우리사회는 그런 것을 쉽게
용서하지 않는것도 사실이니 말이지요.
------------------------------------------------------------------------------------------
요즘 저는 집에서 혼자 지냅니다.
지옥같지요. 옆집(여자네집)은 하하호호가 끊기지 않고 들리고, 아이의 웃음소리도 들립니다.
그럴수록 제가 더 괴롭죠, 참 이상하네요. 마음정리를 한다 했는데도 밤이 되면
그렇게 힘들고 그렇게 수면제에 의지해서 잠이들었다가 일어나면, 전날 내내 세워올렸던
제 다짐은 무너져서 다시 시작합니다. 늘 초기화 되는거죠.
그렇다고 나가지도 못합니다. 회사 사택은 0촌의 이름으로 같은 지역내 집이 없어야 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죠.
원룸을 구하려 해도, 지금있는 돈으론 택도 없으니
정말 요근래처럼 돈이 원망스러웠던 적이 없습니다.
저번에 글을 올렸던 저의 자살시도 후 다짐했던 것처럼 요즘은
정신과병원도 매주 다니며 온갖 상담부터 모든것을 다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이죠.
------------------------------------------------------------------------------------------
글이 더 길어봐야 읽는 분들만 지루하실테니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하십시요.
저를 응원해주시는 보배횐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를 드리며
사건 종결되는되로 모든 과정을 이곳에 박제 해두겠습니다.
혹여나 저와같은 사람이 두번다시 나타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러한 제글을 읽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말이죠
다음글은 여자쪽 소장이 도달하거나, 기타 내용이 있을 때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쏘랭이님 절대 지지 마시고 소중한 딸 꼭 찾아 행복한 삶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쏘랭이님을 지원해주시는 보배 횐님들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신 분들
저 역시도 횐님들과 같은 잘못된 것을 단합하여 바로 고치고 잘한것은 과감하게 칭찬하고 존경할 수 있는
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헤어진 직후 다른사람 만나는게 참 쉽지 않죠 좋은 인연 있으면 좋겠네요.
그 복수 꼭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우리 애들이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교사였는데
제가 살고있는 한동네에 중고교 교습학원장과 배드민턴 치면서 바람이 났습니다
제손으로 그년을 그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직접적으로 행사 하고싶었지만
이번학기 3월부터 이직을 했네요
진작에 처단 했어야됐는데 원통하고 아쉽습니다
오늘도 주문을 외어봅니다
와신상담 와신상담 와신상담 ....
판례가 무척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 역시도 알리려 했지만,
차후 위자료 소송에서 보상이 더 적어진다고 합니다.
시간은 많지요. 지금은 아니라는 것을 그렇게 스스로 변명하며 버팁니다. 와신상담. 저역시 외우는 주문이지요
압압님항상 감사해요
완전 피가 꺼꾸로 솟내요 저같으면 매일 찾아가서 이럴수있냐며 난장판 피울듯네요
마음독하게 먹으세요 안그러면 나만 호구되는겁니다
그렇고 양육권은 친모한테 갈꺼같은데요
법이 좆같아 유책배우자라고 해도 친모쪽에 양육권이 많이 가는거 같습니다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양육권 줘버리고 양육비 안준다는 조건으로 위자료 받고 합의이혼하는건 어떻세요
그리고 상간남만 치는거죠 재산 분할 문제도 그렇고 변호사랑 얘기해보세요
흥신소 같은경우도 법위반된다고 하지만 소송에서 이기시려면 좀더 많은 자료가 있어야되지않을까요?
법 다지키다가는 이도 저도 아닐듯한데요 여러모로 알아보고 계시겠지만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 합니다
저쪽에서는 연민이나 정따위는 생각도 않하고 자기살 궁리나 하고있는데 나만 죽기에는 억울하잖습니까
빨리 다시 좋은분 찾아서 인생 살아가셔야죠 일분일초가 아깝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흐린날 있으면 맑은날 있듯이 좋은날 있습니다 빨리 그 지옥에서 벗어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
하지만 역시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고 가제는 게편입니다.
반드시 이렇게 제글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시원한 사이다 한트럭 가지고 오겠습니다.
김은빠질수도 있겠네요. 장기간 싸움이라서요
지금은 다 떠나서 저를 찾고싶다가 우선이고
그 뒤를 생각해보진 못했습니다. 해봤자 저만 좀먹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금같은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사고에선 절대 좋은 미래를 꿈꿀수도 없겠죠 의견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해봤자 현재의 저한테 좋을게 없겠죠..변호사도 하는 건 말리고 있으니 말이죠 <--- 이부분은 법에 위반되서
실행을 못하는건가요? 상간남이 너무 뻔뻔한거 같은데
초반에 빅엿 먹이기에 이거만큼 좋은건 없는거 같은데요 금전적으로 손해본다해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만 ....
보통 20대들 돈을 잘 모으지 않는 경향이있는데다가, 그짓하느라 그만큼 소비도 많을테니 말이죠.
동시다발적으로 완료되는데로 짓밟아버리겠습니다. 그래야 연이자도 받아보죠
아니면 자기 부모께 손벌리든가요. 어찌되었든 모든게 끝나면 그때부터 진짜 시작입니다.
수단방법 안가리고 부모까지 찾아내서 사실 알리는게 제 목표죠
죄송스런 말이지만 다른남자도 본인과 같은 혈액형이라면...
전에도 바람폈다고 하시길래 여자쪽이 찔리는 뭔가가 있을것 같아요
사실 이제 누굴만나든 뭘 하든 더이상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하는중입니다.
그저 아이 엄마일 뿐이지 저에게는 무엇도 아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것을 인지 했으니까요.
솔직히 처음에는 늦는다는거에 스트레스받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그럴이유가 없더군요.
다만 아이의 경우에는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혈액형을 왜 이제야 알려주며 저와 같은 혈액형이라는 것을 말했는지
그전에는 내내 모르쇠하다 왜 아필 최근에 들어서 그런건지
정말 최근에 혈액형검사를 해서 알게된건지 아니면, 제가 공격할 거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함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언가 생각이 있겠죠, 뒤에 변호사가 있다면요
적어도 지금에 있어서는 장기전 싸움에 돌입할 체력을 키우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그 기간에 맞추어 할수 있는 최선의 것을 선택하고 움직여야겠지요.
말씀하신 검사도 고려해보겠습니다. 진실은 알아야 양육비를 줘도 당당히 줄 수 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첨부터 이혼으로 들어가면 대게는 잘 받아야 50대 50, 60대 40 정도인것 같습니다.
바로 이혼하지 마시고, 증거를 모으세요.
그리고, 별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려고 해보세요.
그걸 증거로 제출해서, 나는 가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여자는 가정을 깨고 남과 동거를 했다. 해서 귀책사유가 명백히 여자에게 있다는 걸 보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동거가 아니니까 수시로 만났다 정도로 가정 파탄의 책임을 여자한테 있다는걸 보여주시면 재판에서 유리할거 같네요.
우선 친자 확인해보시고 여자랑 상간남하고 만나거나 모텔 가는것등을 증거로 만드신다음 진행하면 좋을듯 합니다.
저 역시도 지금 별거를 시작했고(저는 기존 집, 여자는 장모집), 저역시도 돌아오라는 문자를 한번 보낸적이
있습니다. 귀에도 듣지 않더군요. 그래도 돌아올꺼라 믿고 집에서지내는 중이지요.
물론 그게 다른쪽에서도 저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집에서 버티는 것도 사실이기도 하구요.
결정적으로 지낼곳이 없습니다 ㅠㅠ 가장 편해야할 집이 가장 춥고 가장 아픈곳으로 자리매김 했다는게
참 슬프네요.
기운 내시고 본인이 힘차게 살 궁리 하십시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