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 하세요.
자동차 관련 내용이 많은곳에 오토바이 수리 견적이
합당한가 여쭤보려고 함니다.
보배에는 워낙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계셔서
오토바이 관련쪽에 계신분들 조언 듣고자 함니다.
처음부터 얘기를 하자니 글이 좀 길어질거 같습니다.
저는 올해 40대 중반이고 고등학생 2학년 (18세)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이 사춘기를심하게 격고 있는거 같습니다.
두달전 아들이 오토바이 문제로 제가 야단을 좀 쳐서
가출을 했습니다.
가출을 하면서 오토바이 배달대행 알바를 했구요
배달대행 알바를 하면서 택시와의 교통사고가 있었고
그 이후 경찰에 가출신고후 아들이 있는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달 대행사에선 오토바이수리비를 청구하였고
사고가 두건이 있었는데 한번은 택시와 사고이고
다른 한건은 흔히 말하는 제자리쿵 이었다고 함니다.
택시와 사고수리비는 177만원 나왔고
제자리쿵 사고는 38만원의 수리비가 나왔습니다.
오토바이 이름은 혼다 플림 110 이라고 함니다.
배달대행 알바가 위험하다보니 부모입장에서

수리비가 비싼지 싼지 알아보지도 아니 알아볼 생각도 못하고
수리비 2건 송금해 주고 아들도 알바를 그만두게
하려고 했는데 배달대행 업체에서
저희 아들 앞으로 리스를 한달 단위로 계약했기
때문에 한달에서 나머지 9일을 리스비 내지 않으면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하여 리스비 하루에 14000원씩
9일치 126000원도 송금을 했습니다.

배달대행업체 시스템이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인데

미성년자가 오토바이리스를 할수 있는지

리스를 할수있다면 미성년자인데 부모동의도 필요없는건지

이부분은 이해가 잘 안됨니다.
아들에게 잠은 어디서 잤냐고 물어보니 잠은
배달대행 사장이 일산 라페스타쪽에 있은
자기 오피스텔에서 한달에 숙박비 40만원씩 받고
재워 줬다고 함니다.

밥은 직접 사먹어야하고

오전11시부터 밤12시 가까이 일했다고 함니다.
그렇게 아들이 집에 들어오고 시간이 좀 지나서
전에 일하던 배달대행업체에 일하는 친구한테
놀러갔다 친구가 리스한 오토바이를 잠깐 타다가
넘어져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배달대행 업체와 거래하는 오토바이 센터에서
견적서를 보내왔는데
1727000원 견적이 나왔다고 함니다.
지난번 금액도 과다청구된 느낌이 있었지만
이번에도 1727000원이란 금액이 나오니
이견적이 합당한가 싶어서 보배에 문의좀
드리려 함니다.
아들은 오른쪽으로만 넘어졌다고 하는데
견적서에는 좌우 다청구 했습니다.
이번에 사고난 오토바이 사진과 견적서 같이 첨부하겠습니다.

오토바이는 현재 센터에 들어가 있지는 않고

배달대행업체 앞 길가에 세워둔 상태라 비를 맞아서 지저분한 상태 임니다.

사진은 오늘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남에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냈으니 당연히
물어줘야 한다고 생각함니다.
남의 물건에 손해를 끼치고 물어주지 않으려고
그렇게 못되게 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금액이 적당한건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혼다 부품총판쪽에 물어보니 부품값이 과다청구
됐다고는 함니다.다른곳에서 수리하라고 함니다.
배달대행업체에선 자기네하고 계약된곳에서
만 수리를 해야한다고 함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다 알게 됐는데
배달대행업체 실제사장이 견적서를 보낸 오토바이센터 사장이고
배달대행업체 사장이란 사람은 무뉘만 사장이라고 함니다.
다른 오토바이센터에 견적서 보여주고 물어보니 동종업계여서 그런지
정확한 대답들을 꺼리고 마니 깍아달라고 하세요
라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저는 배달대행업체쪽 오토바이센터에 이번 사고금액이
알아보고 합당한 금액이면 물어줄것이지만 과다청구가
됐다면 지난번 물어준 금액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해놓은 상태임니다.

제가 40년을 넘게 살았어도 모르는게 너무 만아
조언 부탁 드림니다.

글보시고 제가 잘못한건 꾸짖어 주시면 겸허히

받아 들이고 고치며 살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