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운전을 한지 3년차 되는 초보운전자입니다.
나름 교통법규나 신호위반 과속 주정차 위법행위를 하지않으며 운전하려 노력중입니다.
오늘 부득이하게 위법행위를 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질문좀 하려합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카페에있던도중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가게에서 일하는 친구 A가 가스폭발로인해 얼굴 및 손에 크게 화상을 입었고 병원에 있는데 더 큰병원으로 옮겨야한다라고 친구B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일단 본인은 여자친구와 후송중인 병원으로 이동했고 친구B는 자리를 비워야해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이 였습니다.
급한대로 병원 장애인구역(응급실 바로 앞) 에 차를 대고 시동과 비상등을 켜놓은채 차키를 두고 여자친구에게 응급실에 들어갔다 올테니 차좀 빼달라고 얘기하고 응급실에 갔습니다.
뭐이래저래 친구를 대리해 후송이나 치료 서류등을 작성하던중 [3~4분]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자기도 정신이 없어서 이병원 저병원 찾아보다 ( 작은병원에서 대학병원 이송 후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을 해야한다고 병원측 얘기) 병원관계자가 차량 사진을 찍었다고 그래서 바로 뺀다고 하고 얘기했다고 일단 알겠다고 차좀 빼달라고 하고 전화를 마췄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서류작성이 마무리되고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어찌됬든 장애인구역에 주차했고 신고 완료했다고 민원을 넣던 시청에 전화를하던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이동 주차는 한상태구요 다친 친구와 그 상황만으로도 감당이 안되는데 엎친데 덮친격인 상황이였습니다.
일단 급해도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를 한 것은 잘못된것이 맞고 인정합니다. 그래도 차량안에 시동켠채로 사람도 타 있고 상황설명하며 이동 주차도 했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자기는 책임없고 알아서 처리해라 이런일 하루에도 수십이다 라며요 ㅎ..
일단 상황은 대충 이러했습니다
병원 입원처리했고 마무리하며 주말이지만 시청 당직실에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장애인구역에 주차를 했고 신고처리가 된거 같다 시청쪽 대답은 이런경우 이의제기하고 진단서 첨부하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자기쪽 일이아니라 확실하게는 답변 못드려도 구제신청 가능할꺼라고 하시는데요.. 그깟 돈 10만원 아까워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억울하기도 화가나기도 하내요..
일단 시청쪽은 이렇게 얘기하는데
1. 과태료가 부과되면 이의제기를하고 진단서를 첨부하면 될까요?
2. 그냥 위법을 한것은 맞고 충분히 인정하고 있는상황이라 사전납부를 하는게 번거롭지 않을까요?
-이의제기해서 시간오래걸리고 진단서며 뭐며 번거롭기도하고(후송영수증은 가지고있음) 그리고 만약 구제안되면 10으로 내야하므로..
그냥 8내고 치킨이나 한마리 먹을까요ㅎ..
3. 장애인주차구역 위반도 조회가 가능한가요? 이파인이고 위택스 시청쪽 주청차 위반에는 안뜨는데 신문고에 신고하면 바로 뜨지않나해서요
-애초에 병원쪽 관리자가 신고 처리를 다 할 만한 시간이 아니였던것 같아서요 사진찍고 이동주차하고 다시 얘기하러 간 시간이 불과 2~3분(블박확인)
정신없이 길고 어리숙한 질문 죄송합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혼이나기는 하루라 맥주한잔 먹으며 폰으로 끄적였네요..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건 얼굴쪽 화상은 2달정도 치료받으면 약간의 흉정도고 팔은 피부이식은 해야하지만 움직이지못할정도의 큰화상이 아니라는점이네요
장애인구역이나 불법주정차 보면 안좋은 의식이 많았는데 이런경우도 있었겠구나 하는 씁쓸한 하루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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