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진 유기되어 보호소에 있다가 한녀석한녀석 분양받아 유기토끼3형제입니다.
세녀석모두 지역도 다른 청주,전주,마지막 어제새로온 천안에 있던녀석까지 각자 타지역에서 전주인에게 버림받고 구조되어 다른손길을 기다리다 울집가족이된녀석들입니다.
청주에서 온녀석은 건강하고 멀쩡한데,왜유기한건지 온순하고 이쁜녀석이라 댈거오는동안 차뒷좌석에서 얌전히있다가 잘적응중이고,전주에서 댈거온 녀석은 체구가 젤작은데다 전에 뒷다리골절이 있었던듯한데 제대로 치료를안해줘서 한쪽다리가 불편하지만 꿋꿋이 잘뛰놉니다.
마지막,어제 천안에서 암컷이라 표기되있어 울요미랑 합사하려다 숫컷으로 확인후,결국 안방에 합사했지만 순하고 체구도 작은데, 밤새 먼저온 두녀석이 텃새부리다가 역전되어 서열이 바뀌어버린;;
딴녀석들이 초반에 마운팅할땐 얌전하더니,결국 참다 본능이 나온건지,순한얼굴을한 포악한맹수가되어 두녀석을 갈구고 댕깁니다 ㅡ,ㅡ;;
희안하게 자리욕심은없는데 초반에당한게 안풀린듯,가만히있다가 간간히 화풀이하는듯하네여.
안방 두녀석에서 세녀석이되니 더정신이없는 이집구석.
제발,쉽게 돈으로 구할수있는동물이라 질리고 돈마니들가고 보살피기 힘들다버리지말고, 반려동물 그대로 같이사는식구로 생각하고 오래지켜봐주시길.
버릴걸 염두해두고 분양받는거라면 생각접으시고 그냥사람과만 사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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